극단 손가락은 

1984년에 만들어 졌구요. 

손가락의 모든 공연은 

HAND MADE 랍니다. 

커다란 공장에서 처억 처억 찍어내는 

반듯반듯한 공산품 보다는 

하나에서 열까지 구석구석 우리의 손길이 가는 그런... 

마치, 

아가에게 배넷 저고리를 입히는 엄마의 손길처럼 

그렇게 

정성스럽게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작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손가락 공연 작품들은 주로 명작을 재해석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각색이 아니고 명작을 재해석 한다는 의미에서 100% 창작 이라 볼 수 있지요. 

기존의 명작들은 구전되어 지는 이야기를 여과 없이 그대로 아이들 동화로 만들었기 때문에 아이들 정서에 맞지 않는 부분들이 많답니다. 

그래서, 그 부분들을 아이들과 함께 찾아내고 다시 동화를 쓰고 연극으로 만드는 작업을 합니다. 물론 창작 공연도 하지요. 

‘울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연지 찍고 곤지 찍고’ ‘단군신화 이야기’ 등은 극단 손가락만이 갖는 특색 있는 순수창작 공연입니다. 

새로운 시도들과 다양한 소재접근은 아이들에게 세상을 보는 넓은 눈을 갖게 합니다. 

<주요 레퍼토리> 

올리버트위스트 

백조왕자 

헨젤과 크레텔 

성냥팔이 소녀 

피노키오 

꿈꾸는 지렁이 

부지런한 개미와 창의적인 베짱이 

플란다스의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