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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제26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수상내역 발표 및 심사총평
관리자 2018-02-09 617

 

제26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수상내역 발표 및 심사총평

 

 

○ 제26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수상내역

 

 

-단체상-

 

 

대상 : 극단 모시는 사람들 <쓰레기꽃>

 

최고인기상 : 인형극연구소 인스 <내친구 송아지>

 

 

-개인상-

 

 

무대예술상 : 신인선, 인형극연구소 인스 <내친구 송아지>

 

연출상 : 김소리,  극단 북새통 <씨앗 이야기>

 

희곡상 : 김정숙, 극단 모시는 사람들 <쓰레기꽃>

 

남자연기상 : 최정만, 극단 모시는 사람들  <쓰레기꽃>

 

여자연기상 : 윤혜경, 극단 하땅세 <거인 이야기>

 


○ 심사위원

 

 

-예선 심사위원-


강일중(심사위원장, 공연 칼럼니스트), 김소원(어린이문화연대 문화국장), 김태희(평론가), 김정근(한국연극연출가협회 이사), 최세아(한국극작가협회 상임이사)

 

 

-본선 심사위원-


성준현(심사위원장, 한국연극연출가협회 회장), 김수미(극작가), 전현아(한국영상대학교 교수)

 

 


○ 시상식

 

2017년 1월 28일 오후 4:00 종로아이들극장

 

 

○ 심사총평

 

제26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본선에 진출한 7편의 작품은 복합인형극, 종이컵인형극, 스토리텔링 음악극, 움직임 연극, 가족뮤지컬, 하이브리드 가족극으로 현재 아동극의 전체적인 동향을 읽어내기에 부족함이 없는 다양성이 확보된 경연이었다.
‘아동청소년연극 헌장’에 아동청소년연극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호기심 가득한 경의의 세계, 연민으로 충만한 세계 그리고 상상을 뛰어 넘는 세계로 인도해야 하며,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들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쓰여 있듯 심사위원 3인은 아동청소년극의 정의를 근간에 두고 7편의 작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전체적으로 형식에 부여되지 못한 의미의 빈약함이 서사를 구축하는데 아쉽게 작용되고 있는 점과 연극적 확장성이 기대에 다소 못 미치는 작품들이 있었음은 공통적인 견해였다.

 

 ‘내 친구 송아지’는 인형과 배우의 교차로 놀이적 성격이 접목 되면서 움직임이 돋보인 작품으로 오브제활용이 좋았으며 정서전달도 아동극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과 동시에 전쟁이 아이들과 소통이 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남긴 작품이다.

 

‘제랄다와 거인’은 관객과 밀접한 만남이 가능한 형식을 갖춘 작품으로 배우의 능숙한 연기로 극을 주도하며 관극의 즐거움을 전달하면서 무한한 상상력을 가시화한 점이 매력적인 작품이나 기술적인 요소만 지나치게 부각된 것이 아쉬웠다.

 

‘씨앗 이야기’는 극을 이끌어 가는 배우의 역량이 주목받은 작품이다. 가야금의 활용으로 시청각적 요소를 조화롭게 엮어 탄생과 생명의 성장이 시앗과 잘 연결 됐음에도 지나치게 단순한 서사가 극 전체를 끌고 가기에 부족했다. 서사의 단순함을 채우기 위해 접목된 여러 요소들이 있었으나 극 후반부로 갈수록 힘을 잃어 가는 서사를 구축해 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마쯔의 신기한 돌’은 의성어, 의태어로 만든 극이라는 지점이 상상력을 자극하는 주요 요소이지만 극이 중반을 넘어가면서 기호체계를 한 번 놓치면 이야기를 따라가지 못하는 지점이 있었다. 소리표현의 다양함과 언어를 대체할 수 있는 매직에 가까운 움직임을 기대하게 하는 작품이다.

 

‘할머니 엄마’는 현실의 문제를 다룬 작품이라 어린이 관객들의 적극적인 공감을 이끌어 냈다. 하지만 사회적 현상과 정서적 교감을 담기에는 상상의 세계가 차별성을 주지 못하고 기존의 방법론을 답습한 것에 그쳤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캐릭터, 무대, 오브제등 아이들의 정서와 시각을 맞추는 선이 어디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거인 이야기’는 연극적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부분은 축적된 역량을 가늠하기에 모자람이 없으며 스마트폰이라는 소재가 가진 시의성도 적절했다고 본다. 다만  독창성과 창의성이 과하게 쓰이면서 극의 전개가 매끄럽지 못한 지점이 많았다는 것이 아쉽다. 스마트폰과 대비되는 아날로그의 결핍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남기며 좀 더 발전되고 정리된 ‘거인 이야기’를 만나길 바란다.


‘쓰레기 꽃’은 희곡의 구성이 짜임새가 있으며 대사 속에서 언급된 정보가 사유를 반응하게 하면서 극의 목적성을 완성하고 있다. 아쉬움 점이라면 무대장치가 시각적인 배경으로만 쓰이고 활용되지 않은 점과 play의 부족으로 볼거리가 없다는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쓰레기가 꽃이 될 수 있음을 사유하는 게 아니라 시각적으로 충족되길 바란다.

 

 심사위원 3인은 논의 끝에 탄탄한 희곡으로 극의 목적성을 완성하고, 관객과의 교감으로 주제의 시의성을 극장 밖으로 까지 연동하게 한 ‘쓰레기 꽃’을 대상작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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