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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27
  • [관람후기] ( 해피한 하루 /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 진짜엄마를 찾아 떠난 해피의 성장일기
  • 작성자 : 이재연 조회수 : 394

울방학이라는 핑게로 여름군은 물론 엄마인 저 헤이비도 느슨해졌던 요 몇일과 달리 ,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도착한 대학로 종로아이들극장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바쁜 일도 , 신경쓸 일도 산적한 날들이었지만 , 여름군의 손을 잡고 대학로로 향하는 이날만큼은 다른생각 다 잊어버리고 여름군과 함께 온전히 #아시테지겨울축제 를 즐기기로 했던지라 더더욱 아침부터 힘을 얻고 바쁜걸음을 재촉했던가봐요.

 

의욕이 너무 넘쳤던건지 ... 공연장 도착해보니 뭐 이런 상태 ~ ! 너무 일찍 도착했던거죠.

공연 한시간 전부터 티켓을 받을 수 있다고는 하지만 한창 추운 겨울에 오전 11시 첫공연을 위해 40여분 가까이 일찍 도착하고보니 뭐 이럴수도 있는거죠. 덕분에 엄마는 서두르던 마음을 살짝 진정시키고 따뜻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 여름군은 이 넓은 #종로아이들극장 로비를 놀이터삼아 아침에너지 발산할 수 있는 즐거움을 덤으로 얻을 수 있었다는 ...

 

실 대학로에서 공연을 즐긴다고 가정했을 때 , 종로아이들극장의 위치는 유아나 어린이를 동반한 보호자입장에서는 그다지 프렌들리하지는 않은게 사실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로아이들극장에서 진행되는 어린이공연이 반가울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이런 시설적인 매리트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 가장 추운 겨울방학 한가운데에 맞이하는 아시테지겨울축제나 가장 더운 여름방학 땡볕아래에서 부지런히 움직여야하는 아시테지여름축제를 즐기는데 있어서 추위와 더위를 피하기 용이한 환경적인 부분은 특히 어린 자녀를 데리고 움직여야 한다는 면에서 정말 큰 혜택이 아닐 수 없거든요. 이날도 조금 일찍 도착하는게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던건 엄마는 차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고 , 이제는 마치 자기집 앞마당마냥 여름군에게는 익숙한 #아이들극장 의 넓은 로비 덕분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에서도 잠깐 언급했던것처럼 종로아이들극장은 마로니에공원을 중심으로 한 대학로를 염두하셨다면 조금 부담이 될 수 있을만한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물론 봄가을 날씨가 도와준다면 혜화역에서 혜화동로타리를 지나 혜화초등학교 방면으로 도보로 약 15~20분 정도 감안하고 천천히 걸어서 이동해도 크게 문제될건 없는 거리이긴 하지만 , 아시테지 축제가 진행되는 춥고 더운 계절에 어린 자녀를 데리고 이동해야 한다면 꼬옥 연계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추천해요.

대중교통을 이용한 종로아이들극장 방문방법은 4호선 혜화역 1번출구나 2번출구에서 마을버스08번을 탑승한 후 \'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 에서 하차하면 돼요. 혜화역 2번출구 탑승 기준으로 4정거장 정도 거리로 버스만 타면 10분이 채 안걸리는 거리이긴 하지만 버스를 기다려야하는 시간을 감안하자면 혜화역에서 종로아이들극장까지는 넉넉하게 10~15분정도 , 여유롭게 20여분 정도는 감안하시길 추천해요.

물론 자차로도 찾으실 수 있지만 주차장공간이 그다지 여유롭지 않은데다 주차공간이 공연장만 사용하는 공간이 아닌지라 주차문제로 즐거운 공연나들이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게 좋을듯해요. (자차 이용하시는 경우 , 공연시간전 매우 여유있게 도착하시거나 , 혹은 대학로에서 유료주차시설을 이용하시면서 마을버스 / 도보 등으로 극장을 찾으시는것도 좋은 방법일듯해요. ) 개인적으로 저는 대학로는 무조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인데 (사실 장롱면허증 소유자인것은 안비밀 ... ㅋㅋㅋ ) 종로아이들극장을 대중교통으로 찾는데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일인이기도 해요.

 

 

 




유있게 티켓을 수령하고 따끈한 아메리카노 홀짝이는 아름다운 여유타임 ~ !

이번 #제15회서울아시테지겨울축제 에서는 전좌석 지정제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좌석때문에 일찍온건 절대 아니었단 사실 !

그러고보니 비지정석 공연을 위해 거의 한시간도 훨씬 넘게 일찍 도착하곤했던 그 언젠가의 기억이 아른아른 ~

어린 자녀들을 동반해서 공연장을 찾아야하는 공연 특성상 비지정석으로 인한 부작용(!) 이 적잖았기에 아시테지맘으로써 적극적으로 건의한 후 , 전좌석 지정제로 진행되기 시작했다는 것도 아시테지맘 활동을 하면서 얻게된 추억이자 자부심이랄까 ~

 

 

 

 


연장 외부의 환경은 이렇듯 참 맘에 드는 곳인데요 , 사실 공연장 안으로 들어가면 사실 호불호가 없을 수가 없는 종로아이들극장은 아무래도 관객석 자체가 어린이들의 신체적인 체형을 고려해서 설계된만큼 성인인 저 여름맘 헤이비에게는 다른 극장들에 비해 조금 불편할 수 밖에 없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겠죠. 그래서 공연전 소지품과 특히 겨울이다보니 두터운 외투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 시설은 더욱 고맙게 느껴지나봐요. 그리고 특히 이날은 어찌하다보니 세좌석 연속으로 어른들만 나란히 앉게 되었는데 불편한 자세로 어른들이 나란히 붙어앉은 모습을 보시고 공연장 안내진행요원 분께서 예매가 되지않은 빈좌석에 앉을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셔서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기도 했답니다. 어쩌면 사소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어린이들\'만\'을 위하는건 아니라는 , 뭔가 조금은 \'어른이\'도 배려받은것 같은 좋은 느낌이 있었던 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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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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