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고모령은 1983년 대구 지방에서 고(故) 황철희 대표에 의해 설립된 단체로 

성인 대상과 아동청소년 대상 작품을 함께 제작하고 있으며, 1988년 이후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구와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순회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2000년부터는 청소년 대상 연극동아리를 만들어 매주 토요일마다 3시간씩 연기 기초와 공연 실습을 위주로 한 워크숍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1986년부터 극단을 이끌고 있는 2대 대표 박갑용은 연기 활동을 거쳐 

1980년 이오네스코의 <꼬뿔소>로 연출 데뷔한 후 집시 제작 작품 대부분의 연출을 맡아 오고 있습니다. 

집시 는 제3회, 4회, 8회, 10회 대구연극제 에서 각각 대상 문공부장관상 최우수 남자연기상 최우수 여자연기상을 수상했으며, 

제54회와 55회 개천예술 연극제 최우수상과 대상을 각각 수상하여 대구 지역에서 예술성을 인정받는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00년 대구광역시 교육위원회에서 주최한 교육용 소프트웨어 공모전에서 동상, 소석 문화재단 청소년 문화대상 수상 등을 통해 

청소년 전문 극단으로서의 교육적 및 사회적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2016년, 극단명을 집시에서 고모령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대표작

<김유신과 원술랑> 

<어른들은 몰라요> 

<방황하는 별들> 

<우리들의 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