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락과 판소리를
뮤지컬 무대에 자연스럽게 녹여내어서,
흥겹게 즐길 수 있었던 공연.
공연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배우들에게 배운 제비 울음소리,
우리가 익히 알던 지지배배가 아니라,
리듬감 있던 \'지지지지 주지주지 페르르르~\'를
공연 중에도 추임새처럼
함께 따라 부르던 아이들은
그 중독성 있는 후렴구를
공연이 끝나고도
한참을 신이 나서 노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