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아시테지 무대에서 한 번, 작년 광림아트홀에서 한 번, 그리고 2019년 아시테지겨울축제에서 세 번째로 만나는 리틀 뮤지션. \"많이 바뀌어서 새로운 공연 같았다.\"는 쥴리의 평처럼 해님이 꽁꽁 얼어버린 세상에서 빛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시놉시스와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음악극이라는 형태, 에어캡, 비닐 등 일상 소품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방식 등 기본적인 모티브는 동일했지만 스토리를 많이 다듬고, 변형시켜서 새롭게 느껴진 공연이었다. \'한 번 본 공연인데\'라는 마음으로 그냥 넘길 공연이 아니라 보고 또 봐도 좋은 공연. 더 좋은 공연을 만들고자하는 배우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보는 즐거움까지 있는 공연이다.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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