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아시테지 한국공연에 편성된 두 편 중 유일하게 <쓰레기꽃>을 관람했는데, 이전까지 아이가 최고였다던 <이탈리아> 업사이드다운이 <한국>쓰레기꽃에 밀렸다. 아무래도 한국어 대사 치는 양이 많다보니, 무언극보다는 더 끌리지 않았을까 싶고 가장 최근에 본 효과도 무시 못할 듯~ 게다가 유머 넘치는 장면이 많다. 아놔~ 지금 적으면서도 거의 대사 없던 그 분 너무 웃긴다.(아래 사진 맨 오른쪽 배우분) * 싱가폴의 작은별 공연을 보면서 동시에 자막으로 눈이 가기에 미취학아동들의 직독직해 multi-tasking은 아직 무리다. 실제로 여러 아이를 관찰해보니 그저 듣고 보더라 하지만 사람이 직접 옮기면서 하는 인형극은 6세 언니에게는 안 맞는 것으로 판단했다 ㅎㅎ 이제는 사람이 주체가 되는 공연을 봐야 하는 나이인지라 또래 아이들에게는 권하고 싶지는 않다는 솔직한 감상평을 남긴다. * 스페인 공연인 <큐브 이야기> 속 큐브 안의 무용수들의 움직임과 미디어 아트의 조화로 신비로움이 가득했던 무대는... 인터넷 강국인 우리도 충분히 시도해보면 좋을텐데, 기술력은 뒷받침이 될 텐데 창의력 고갈인가 싶은 의문이 들게 했다. 블로그 후기 https://blog.naver.com/lookpure/2213322985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