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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25
  • 아시테지 축제의 꽃 '엄마와 함께하는 연극놀이' @ 대학로 이음아트홀
  • 작성자 : 유민 조회수 : 504


2018년 1월 16일










2018년 1월 17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에서 열리는 아시테지 겨울축제가 한창입니다

하필이면 축제기간이랑 한파가 겹쳐서 혹시 축제의 분위기가 가라앉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공연장마다 아이들과 엄마 아빠들의 뜨거운 열기로 후끈 하더라구요

제가 본 공연들은 평일인데도 거의 모든 공연장이 꽉 차 있었어요


암요!!! 일년을 기다려온 축제인지라 놓칠 수 없지요


 잔뜩 독이 오른 동장군도 좋은 공연을 보고픈 엄마 아빠 아이들의 열정을 꺽을 수는 없나봐요  ^^








 





본격적인 아시테지 축제가 시작되기 하루 전인 1월 16일 미코랑 함께 대학로 이음아트홀에서 열린

\'엄마와 함께하는 연극놀이\'에 다녀왔어요

뭘 좀 아는 맘 ;-) 아시테지 맘&키즈 연극놀이의 주제는 \'이야기와 공연을 사랑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작가를 모집합니다!\' 











이음센터 5층의 이음아트홀에 도착해서 약속시간 2시가 될때까지 잠깐 대기실에서 기다렸다 모두 함께 입장했어요

진짜 아이들이 연극의 주인공이 된 것 처럼 짜잔하고 문이 열리면 멋진 무대가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아이들을 위해 간단한 다과와 음료를 준비해 주시는 센스!!! 이러니 바나나? 안 바나나?






 







짜잔 2시가 되어 입장을 하니 연극무대처럼 꾸며진 공간에

\'미래의 아시테지 동화작가 여러분 환영합니다\' 라고 인사를 하네요

아이들도 엄마도 모두 모두 어리둥절!!!!






 


서로 인사를 나눌 사이도 없이  엄마와 함께 하는 연극놀이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작가가 되기 위해 미션을 하나씩 받게 되어요

첫번째 미션은 동화속에 동화속에 담고 싶은 마음을 적은 후 서로의 마음 주머니를 나눠 가지세요


 

​미코는 동화속에 \'거진말을 쓰면 안대요!!\' 라는 마음을 담고 싶대요

거짓말도 아니고 거진말!!!

이 타이밍에 한글 똑바로 쓰라고 잔소리 하면 안되는거죠??

참을인자 세개 써가며 꾸욱 참고 잘한다 잘한다!!! 응원해 줘요




 


​내가 동화책 속에 담고 싶은 마음을 소중하게 봉투에 담아 


 

내 마음을 ​꼬리에 달고 꼬리 잡기를 해요 ㅋㅋㅋ ㅋㅋㅋ

친구들 내 꼬리를 잡고 내  꼬리를 친구에게 내어주어야 하는데요

다들 어찌나 빠르신지.... 우사인 볼트랑 어깨 동무 나란히 하는 아시테지맘들이신 줄,,,,

미코 꼬리는 금방 내어 주고요

제일 아기인 동생 꼬리 떨어진 거 얼른 주워 왔지요





 


​\'거진말을 쓰면 안대요\' 마음을 \'친구를 웃게 하는 마음\'에 담고 싶은 ________ 입니다

라고 쓰고 자기 소개를 하는 시간이예요

자기 소개 하는 것도 어쩜 이렇게 재미나고 멋진 방법으로

자칫 첫만남이 어색할 뻔 했던 사이가 꼬리 잡기 하며 땀 한번 내고 났더니 자연스럽게 친해 진 느낌이예요




 


두번째 미션 찢겨진 아시테지 공연 포스터를 한장씩 카드를 들고와서 맞추는 건데요

우리 친구들 넘나 뚝딱 맞춰서 도깨비가 왔다 간 줄 알았네요



 

​세번째 미션은 연극에 필요한 사운드를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이었어요

연극 대본이 주어지고 아이들이 각자 하나씩 종이를 뽑으면 대본에 빨간 글씨로 써 있는 소리들이 하나씩 적혀 있어요

자기가 뽑은 소리를 아이들이 직접 고민하며 만들어 보는 시간인데요

미코는 맨 마지막에 있는 \"우리 다음에 또 놀자!!!!\" 였어요 ^^

어찌나 크고 우렁차게 이야기 하는지... 깜놀!!!




아이들이 만든 빗소리, 발자국소리, 바람소리, 물소리... 들이 하나로 모여 완성된 연극!!! 넘 멋지더라구요





 

네번째 미션은 진짜 동화속 등장인물이 되어 이야기를 완성해 보는 시간이예요

아이들이 역할을 하나씩 뽑았는데 우리 미코는 생쥐에 당첨되었어요 ^^

준비된 분장 도구로 직접 생쥐 분장을 했어요


딱 보면 토끼같지만 자세히 보면 생쥐 같은.. ㅋㅋㅋㅋ

맘 착한 사람 눈에만 생쥐로 보이는 걸로 ^^



 

​뒤에 보자기를 접어 진짜 생쥐처럼 분장을 했답니다. 

이런 생각 칭찬해!!!


4가지 미션을 모두 완료하고 아이들이 드디어 동화작가가 되었어요 ^^

동화작가가 되기 위해 아시테지에서 공연되는 공연들로 이루어진 작은 책자를 만들었어요


책이 완성된게 아니라 아이들이 공연을 보고 하나씩 완성해 가는 워크북 개념이라 넘 좋더라구요





 




지금 미코가 보고 있는 건 제랄다와 거인이라는 아동극의 활동페이지인데요

\'내가 만약 거인이라면 저 서랍속에 무엇을 넣어두고 싶나?\' 그런 느낌으로 하나씩 채워가는 거예요


진짜 우리 아이가 만드는 작은 책이 되겠지요?


 






아이가 만드는 동화책의 이름도 직접 써 넣고요




 


​우리 미코는 책의 제목을 망태할아버지라고 지었어요

작년에 아시테지 공연에서 본 망태할아버지 공연이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는가봐요






 

짜잔 드디어 우리 미코가 ​ 아시테지 동화작가로 임명되었습니다. 두둥!!!!!

오늘 만든 동화책이 마치 핸드백처럼 어깨에 맬 수 있어 엄마의 명품백 부럽지 않은 미코예요









아시테지 발대식이 바리스타 시험일이랑 겹쳐서 참석을 못 했더니 이렇게 발대식때 선물까지 고이챙겨 주셨어요 ^^

​에코백이랑 포스트잇이랑 자랑 볼펜이 한세트인 신기한 선물까지!!!


아시테지 축제의 꽃 \'엄마와 함께하는 연극놀이\' @ 대학로 이음아트홀에서

미코와 함께 평생 한번 할까말까한 멋진 추억도 만들고 한아름 선물까지 받았네요  










뜨거웠던 아시테지 겨울축제가 어느덧 끝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역시 올해도 아시테지 공연 하나 하나 반짝반짝 넘 좋더라구요 ^^

마지막날 아시테지 공연 시상식 때 가장 좋았던 공연에 투표를 해야 하는데 어느 공연에 해야 할지 넘나 고민되어요

덕분에 갑자기 흰머리가 확 늘었네요




아직 2018년 겨울 아시테지 축제를 함께 하지 못 하셨다면 아직 주말 공연이 남아 있어요 ▽


작년에 최우수 인기상과 작품상을 한꺼번에 수상한 극단 하땅세의 거인의 이야기와

자연보호에 대한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쓰레기꽃!!! 두편의 아동극이 남아 있답니다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79484

 ▲ 아시테지 겨울축제 네이버예약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TPBridge.asp?GoodsCode=17015383

 ▲ 아시테지 겨울축제 인터파크 예약





이미 매진 된 공연도 있고 한두자리 남은 공연도 있네요

 이번 주말도 날씨가 많이 춥다고 해요

주말 추운 날씨에 야외 나들이 보다는 따스한 공연장에서 아이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줄 아동극.. 빠른 예매가 답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