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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09
  • 할머니 엄마/제14회 아시테지 겨울축제
  • 작성자 : 손현아 조회수 : 525

맞벌이 가정에선 매일매일이 전쟁이죠..
매일 아침, 아이와 헤어지기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더라구요.

‘할머니 엄마’라는 말이 어쩜 생소할 수도 있지만, 요즘은 할머니가 아이를 양육해 주시는 가정이 많으니... 어색하지도 않을 ‘할머니엄마’에요.
공연보는 내내... 손주를 키워주시는 울 친정엄마가 생각나서 마음이 짠했어요.
공연이 끝나고....
손녀 예은이가 속상하겠다는 아들.
“나는 엄마가 일을 그만둬서 좋은데...” 하더라구요.

엄마는 앞으로 영원히 일을 하지말라고 ....;;;;;;;;
대체 이 아이의 마음에 무엇이 움직였기에 ㅋㅋ


공연보는 내내 울 아들에게도 할머니 엄마가 있었다면, 지금의 우리 가족 모습은 어떨까...생각이 잠시 머물렀는데
<할머니 엄마!> 엄마아빠 출근하는 모습은 좀 짧았으면....그리고 할머니와 손녀의 이야기가 좀 더 많았으면 ..... 싶었어요.
그렇지만 마음 한 켠에 잔잔함이 있고, 맞벌이 부모와 아이의 마음, 할머니의 마음이 공감되는 공연였어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좀 더 꽉 채워진 구성으로 친정엄마와 함께 다시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