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역사 문화 체험학습도 함께 할 수 있는 어린이공연 아시테지 여름축제 멕시코주간으로 만나요 / 청소년공연 추천 포스터에서도 눈치채셨듯이 이번 제 25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멕시코주간으로 열리는데요 요즘 길을 갈 때 이곳 저곳에서 아시테지 배너들이 보이면서 아이의 기대감은 잔뜩 올라가 있어요^^ 아시테지 공연을 또 보고 싶다며 이번에는 어떤 공연들이 있냐고 묻길래 공연들을 소개하면서 \'멕시코\'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지요 ■ 멕시코 하면 기억나는 것은? 바로 작년에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멕시코 대사관 대사님이 동화를 읽어주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적이 있었어요 멕시코 동화도 듣고 멕시코에 대해 알아보았던 시간이었는데 그 때가 기억난다면서 멕시코 국기, 인사말 등을 이야기하더라고요 ■ 멕시코 에 대해 알아보아요 그래도 그게 1년 전이었으니 다시 한번 멕시코에 대한 책을 읽어보았는데요 같은 책이어도 아이가 크면서 받아들이는게 달라지는 것 같아요 먼저 지도에서 \'멕시코\' 찾아보기! 세계에서 11번째로 큰 나라인 멕시코는 우리나라보다 약 30배 큰 면적을 지닌 나라라고 해요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에서 문화적으로 큰 역할을 한 나라이기도 하고요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가 멕시코 주간이라고 하니 더 반가운 느낌이라면서 시키지도 않았는데 지도 그림도 그리고 멕시코에 대해 열심히 알아가고 있네요 역시 어린이 역사 문화 체험학습까지 가능하게 하는 아시테지입니동^^ 책의 내용은 멕시코가 에스파냐로부터 침략을 받았던 내용이 잘 녹아져 표현되어 있었어요 우리나라가 일본에 침략당했던 것처럼 멕시코도 그랬던 거냐며 안타까워 하더라고요 멕시코 전통의상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는데요 고대 문명의 영향을 받아 흙의 색상을 본따 갈색이나 짙은 빨강색을 많이 사용했고 스페인에 점령된 후로는 유럽의 영향을 받은 의상이 발달했다고 해요 멕시코의 문화에서는 \'죽은 자들의 날\' 축제가 인상적이라고 하는데요 이 날은 1년에 한번 죽은 자들이 가족과 친구들을 찾아오는 날로 사람들은 해골 분장을 하고 꽃, 음식들을 준비해 묘지를 찾아간다고 해요 딸은 우리나라 제사와 비슷한데 할로윈처럼 분장을 하는게 특이하다고 하더라고요 멕시코 음식에서는 타코가 가장 인상깊다고 했는데요 바로 몇일전 학교 급식에서 또띠아를 이용한 음식이 나왔었나봐요 너무 맛있었다고 이게 멕시코 음식이었는지 몰랐다면서 다음에는 멕시코를 생각하면서 먹어야겠다고 하네요 ^^ 그래서 우리가 즐겨먹는 나초도 멕시코 음식이라고 알려주었답니다 ■ 제 25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서 만나볼 멕시코 공연은? 이렇게 아이와 멕시코에 대해 알아보고 나니 이번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어떤 멕시코 공연이 펼쳐지는지 궁금해지더라고요 1. 마야 전설의 새 \"물체의 기발한 변신과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진 오브제음악극\" <마야 전설의 새>는 제 25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의 멕시코주간 초청작이자 공식개막작으로 멕시코 문화의 흥겨운 리듬과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해요 빵 바구니, 나무 숟가락과 라탄바구니 등의 전통 요리 도구들을 주인공으로 변신시키고 극 중 라이브 음악 연주까지 더해져 생동감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2. 뚜보스 \"버려진 사물들이 재탄생하는 역동적인 거리퍼포먼스\" 모든 물건들이 흔하게 버려지는 현대사회 속,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노력들에 대한 이야기를 기발한 창의력으로 풀어가는 작품이예요 환경보호 메시지 뿐만 아니라 점점 놀이문화를 잃어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함께 어울려 노는 법을 알려준다고 하지요 3. 조각조각 브린스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상상조각 맞추기 오브제무용극\" 어린이들이 무용을 더 가까이 하고, 무용이 단순한 몸짓에 그치지 않고 소통의 수단, 표현 방식, 오락거리로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알리려는 취지의 작품이예요 흥겨운 리듬과 각양각색 조각들의 연결고리가 창조하는 기발한 무대는 언어를 뛰어넘어, 몸짓을 통해서도 많은 이야기, 상황과 감정을 설명할 수 있음을 전달한다고 하지요 4. 죽음, 그 이후 \"삶과 죽음에 대해 심오한 질문을 던지는 테이블인형극\" 멕시코는 예로부터 인형극이 발달한 나라라고 해요 수준 높은 인형 조종술에 빠지게 될 작품으로 사랑하는 사람 사이를 가로막는 유일한 것이 왜 하필 \'죽음\'인지에 관한 블랙유머를 담고 있는 테이블 인형극이예요 어른들이 보셔도 손색없는 작품이라고 하지요 이번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가 멕시코 주간인 덕에 아이도 저도 멕시코에 대해 더 알아보는 계기가 된것 같아요 우리가 다문화에 대해 공부할 때 그 나라 문화에 대해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이번 공연들을 통해 어린이, 청소년 공연도 즐기고 자연스럽게 어린이 역사 문화 체험학습도 즐기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여러 작품을 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패키지권도 준비되어 있다고 해요 알뜰하게 챙기면서 같이 공연 즐겨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