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시테지 공연을 하루에 연속 두편 보는날~!
오전에 종로 아이들극장에서 한편을 만나고~
후다닥..<보석  같은 이야기>를 만나러 드림아트센터로 달려왔어요

공연시간에 늦으면 안되기에 좀 서둘러서 왔는데..
충~분히 시간 여유가 많이 있네요^^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만나볼 공연은 보석 같은 이야기 입니다

공 연 명 | 보석 같은 이야기
공연시간 | 1월 5일 1:00
공연장소 | 드림아트센터 3관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오면
바로앞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네요~

근데..드림아트센터는 대기공간이 너~무 부족해서..
공연을 보러 온 사람들로 북적북적..
아..빨리 들어가고싶었어요

티켓을 받아들고~20분전에 입장!!
지정석이라서 시간맞게 들어오시면 좋을꺼같아요

<보석 같은 이야기>
일본, 중국, 인도, 싱가포르, 아시아의 전통설화가 한자리에!!
한국-싱가포르 합작, 지혜와 교훈이 담긴 오색빛깔 이야기

보석같은이야기는..
우리나라의 옛이야기에서부터 일본, 중국, 인도, 싱가포르의 옛이야기를 짧고 재미있게 들려주는
옴니버스극의 한국과 싱가포르 합작 공연이랍니다
짧막짧막한 이야기가 순식간에 지나가면서
배우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음악이 저의 마음을 사로잡네요

무대 위 네명의 친구들이 아시아의 곳곳에 숨겨져 있는 이야기를 찾아서 들려주는데요~
코코넛 나무에 오른 맷 제닌의 귀여운 상상,
지렁이에서 사람으로 변한 지노와 안나의 이야기,
은혜 갚은 두루미의 사연,
우리나라 옛 이야기 반쪽이,
중국의 용이 강으로 변한 이야기..
정말 흥미진진하게 빠져서 공연에 집중해서 봤어요^^

비니양은 어떤 이야기가 가장 생각이 나는지 물어봤더니..
처음엔 모르겠다 그러더니~
예전부터 알고있던 반쪽이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리고 중국의 강으로 변한 용의 이야기도 기억에 남는다고 하네요^^

전..욕심부려서 사람에서 다시 지렁이로 변한 이야기가 기억에 남네요
사람은 역시 욕심이 과하면 안된다는거...ㅋㅋㅋㅋ

이번 아시테지 공연에서 가장 좋았던 비밀대장노트!!!
아이들에게 비밀대장으로서의 역할을 주니..정말 공연 볼 때마다 빼먹지 않고 기록을 하네요^^
그리고 비밀노트를 부러워하는 친구들의 눈빛도 즐기고~
비밀요원들과의 비밀스런 접선을 위해 윙크도 날려주며~
공연을 진정 즐기는 어린이가 되었더라구요^^
ㅎㅎㅎㅎ

보석같은이야기를 보고 나오는길에..
대학로 길에서 만난 보석같은 이야기~~현수막이 날리네요^^

엄마..우리 이거 보고나온건데~~ㅎㅎㅎ
이제 아시테지 공연들만 보면 자연스럽게 눈과 발걸음이 엄마보다 먼저 앞서가는 아이들이네요~
ㅋㅋㅋ

마무리는 역시 먹거리로~
대학로 쌀핫도그는 정말 먹어도 먹어도 넘나 맛있는거같아용~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