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제 13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제대로 즐겼답니다. 첫 공연으로 선택한 <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는 정말 잘 선택한 공연이었어요. ^^
공연 대기공간에 마련된 주인공에게 편지쓰기나, 그림 그리고 놀수 있는 시간 마련해 주셔서 넘 좋았답니다. 아이가 기억에 오래남길수 있는 시간이어서 어린이공연에는 이런 부분이 항상 마련되었음 싶더라구요. ^^ 들어가기전에는 내용을 모르고 망태 할아버지 건강하고 오래오래 사세요~~~라던 아이, 나올땐 민재에게 망태 할아버지 무서웠냐고...자기도 넘 무섭다고 하면서 편지를 쓴...
어른도 반전묘미에 섬뜩했던 온 가족이 함께보면 좋은 공연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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