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아동청소년공연예술축제 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두려움을 용기로!\" 2016.7.20~7.31
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29일~31일 행사 스케줄이예요. 20일에 시작된 축제가 이제 열흘째를 맞이하고 있고, 마지막 주말 공연만을 남겨 놓고 있어요. 이번 여름축제 기간 동안 아시테지맘 활동 등으로 야외공연 포함 8편의 공연을 관람했어요. 마지막 관람 공연은 영어로 진행된 해외초청작 -덴마크 [두 남자 이야기] 예요.
축제기간동안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에서 총 3편의 공연을 만날 수 있었어요. 공교롭게도 아이들이 선택한 작품 3편 - [몬스터] , [보석 같은 이야기], [두 남자 이야기]가 눈빛극장 공연작으로 모두 관람하고 왔어요. 덴마크 영어 공연 [두 남자 이야기] 한국어 자막 없이 영어로 진행되는 공연인터라 10살 딸과 관람했어요. 오케스트라 공연 포스터, 트럼펫, 악보대, 의자가 놓여진 무대 위 오케스트라 지휘자라고 본인을 소개한 배우 한분이 서성이고 있어요. 공연이 시작되고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기다리지만 계속해서 핸드폰이 울리고 이런 저런 이유로 단원들은 불참을 해요. 오지 않기를 바랬던 단원 한명이 커다란 악기 케이스를 들고 나타나고... 지휘자는 어떻게든지 그를 쫓아내고 트럼펫 솔로곡을 연주하고자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요. 조금은 황당하고 과장된 상황 속, 배우분들의 슬랩스틱 코미디에 웃다보면 포스터 속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형제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어요. 맨 앞줄에서 관람한터라 무대의 트릭(장치)이 눈에 들어오긴 했지만 그 마저도 웃음으로 극 속에 잘 녹여내더군요. 공연이 끝나고 가발과 안경을 벗고 인사를 한 후 사진촬영을 위해 배우 두 분이 다시 포즈를 취해 주었어요. 사진 속 커다란 악기 케이스.. 마치 만물상자와 같은 케이스로 공연 중 웃음포인트가 되었어요. 특히 그 강력한 세탁세제는 탐이 나네요. 딸아이 영어뮤지컬은 몇번 관람했었지만 영어 연극은 처음 관람했어요. 영어 대사로 100% 공연이 진행되는터라 어떨까 싶었는데 소품, 몸짓 등으로 극의 의미를 잘 전달해 준터라 관람에 큰 무리는 없었어요. 공연 본 후 몇가지 극의 포인트 부분에 대해 설명해주니 공연 보면서 100%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수긍이 된다고 해요. 축제정보 홈페이지 www.assitejkorea.org 네이버블로그 http://blog.naver.com/assitejkor 페이스북 www.facebook.com/assitejkorea 카카오스토리 https://story.kakao.com/#ch/assitejkore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