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아이들극장
주차시설이 협소하다고는 하지만
와~~주차공간도 여태 다녀본
대학로공연장중 가장 넓고
좋더라고요
좋은 공연장이라는걸 새삼 또 느낍니다.
오늘 볼 공연은 환타지 오즈의 마법사
뮤지컬 공연이에요
너무 뜨거운시간 지나고 점심먹고 아이들극장온
3시
요때가 딱 적당한 시점인거 같더라구요
역시 자리가 다 만석이더라구요
객석이 꽉꽉 입추의 여지가 없던걸요~하하
시작시간 거의
다되서 도착해 다열에 않았지만
보는데 불편하진 않았어요
오즈의 마법사 메인테마인
오버더레인보우 음악이 좋더라고요
2d의 배경과 무대가 잘 어울리며
상황과 스토리를 잘
보여주더라고요
집으로 가고 싶은 도로시
머리를 가지고 싶은 허수아비
마음을 가지고 싶은 양철나무꾼
용기가 부족한 사자가
서쪽마녀를
물리치기위해 떠나는 판타지속에
담긴 모험과 우정이 담긴
이야기
다른이에게 가장 소중한것을 내어줄수있는 그
마음
그 마음속 용기와 우정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는 이야기
소중한것을 내어주는 용기를
배우는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는
역시 언제 듣고 봐도
참 재미있어요
서쪽마녀님의 웃음소리가 어찌나 마녀스럽던지
웃음소리에 꼬꼬마 관객님들 여럿 울리긴
하셨어요..허허
우리 딸도 좀 무서워 했지만 살살 달래가며 무사히 공연을 볼수
있었습니다.
우리 남편도 엄지 척척 들며
이야기했던
서쪽마녀님의 열연과 독창 너무 멋있었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특히 허수아비
머리가 비었다고는
하지만
도로시 다음으로 판타지의 핵심축이 아니었나 싶어요
아아~기지만점 열쇠 기억해
둘께요~^^
오랜만에 온가족 주말나들이로 종로 아이들극장왔는데
다음에도 멋진 공연보러 또오고
싶네요~
올여름 아시테지여름축제로 가장 핫하고 즐겁게 보낸거 같아서 넘
보람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