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가 시작되었지요~~ 저희도 수요일부터 부지런히 연극들을 보러 다니고 있답니다. 매일 오기가 쉽지 않아서 토요일인 오늘 3편을 한꺼번에 보려고 예약을 했는데 11시 공연인 프랑스 연극 \'몬스터\'를 시간이 늦어서 놓치고 말았어요 ㅠㅠ 이번 연극제 중 가장 기대하고 있는 연극이었는데 진짜 간발의 차로 입장불가,,,, 다른 연극들은 시작하고 10분 쯤 후 중간입장이 있는데 몬스터는 특이하게도 중간입장이 아예 없더라구요 공연시간이 35분으로 짧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몬스터만의 특별한 사정상 추가입장이 없다하네요 그래서 더 궁금하고 아쉬웠어요.. 미마지 아트센터 눈빛극장은 처음인데 대학로 명륜 아남아파트 옆이더라구요 혜화동 교차로 우체국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답니다. 주변에 주차장이 없어서 방통대 주차장에 주차하고 오느라 시간이 더 걸렸네요 몬스터는 전공연 매진이라 표도 구할수가 없어서 영영 못보게 생겨써요,, 주인공에게 한번만 추가공연 해 줄 순 없겠냐고 엽서라도 쓰고 올 걸 그랬네요,,, 망연자실 물만 벌컥벌컥 먹다 나왔거든요,,,
보고 나온 분들이 너무 재밌었다며,,,ㅠㅠ 공연 보고 나온 평이 너무 좋아서 더더욱 아쉬웠던,,, 공연 시간은 꼭 엄수해야한다는, 그 기본적인 걸 오늘 새삼 다시 배웁니다~ 담주 화요일 미마지아트센터 연극보러 다시 와야 하는데 그때는 꼭 시간엄수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