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리를 담아본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봉황이 울음을 운다! 전통음악속의 재담이 가득~ 봉장취 흥겨운 국악자락에 담긴 재치만점 음악극에 어깨가 들썩~~ 아르코 예술극장은 종종 왔던 적이 있지만, 소극장 입장은 처음이라서 설레여요 빨간색의 인상적인 건물, 이제 우리 소리랑 놀아볼려고 입장 준비~~ 소극장의 구조는 조금 특이했어요. 요기에서 티켓팅을 하고는 아래 계단으로 내려가서 작은 공간이 있고 극장으로 들어갈 수 있지만, 계단 입구에서 먼저 티켓 검사를 하니 화장실을 다녀와서 들어가는 것이 공연 기다리기엔 더 편안한 것 같아요. 카페테리아도 있는데,조용하고 작은 공간이고 시원해서 잠시 머물렀다 가도 좋을 듯 싶네요. 프랑스 주간이고 해외공연이 가득한 요번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 왠 우리나라 공연일까? 싶어서 관심도 갔구요. 무엇보다도 극당 북새통이라는 말에 바로 예약을 하게 된 작품이예요. ^^ 이전에 보았던 가믄장아기, 재주많은 다섯친구 공연이 멋지고 가슴설레게하는 여운이 남아있었기 떄문이죠. 연극이 놀이가 되고, 놀이가 연극이 되는 그런 느낌이 독특하기도 하고, 배우들이 직접 가야금, 해금, 장구등을 연주하니 생동감도 넘치고, 우리가락과 친근해지는 분위기가 좋거든요. 상을 많이 받은 것을 보더라도 평론가와 관객의 선호도와 인정을 받는 작품이기도 하구요. 요 공연은 국내작이니까., 앞으로도 여러분이 접할 기회가 있으시기에 한번 접해보시면 정말 인상적이단 생각이 드실거예요.
뻐꾹, 슈비루바뿌우~ 두 마리의 새의 오랜 꿈.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애잔하고 흥미로운 여정은 우리아이들에게 재미와 더불어 삶이란 어떤 것인지 동반자의 길은 어떤것인지 어렵지않고 쉽게 만날수 있어서 괜찮아요. 작은 소품들의 창의력을 담은 변신의 활용은 아하~ 저렇게도 사물을 볼 수 있구나 하는 깨알같은 재미도 주고, 생각의 범위도 넓혀주는 시간도 마련해준답니다. 울 아들내미.... 꿈을 향해 마음을 펼치는 모습을 해주었는데요. 누나랑 같이 무엇이든 열심히 노력하는 마음이 참 예뻐서 감사해요. 마지막에 요렇게 사진도 같이 찍어주셔서 예쁜 추억으로 남게 되었네요. 열연으로 아이들 가슴에 한국적인 이미지를 아로새겨주신 배우분들 고맙습니다. 담에 또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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