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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09
  • (아르코예술극장소극장)칠레극 노래와 함께 떠나는 감미롭고 즐거운<여행길>
  • 작성자 : 김영준 조회수 : 1734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덕분에 대학로 구석구석 다 돌아보고 있어요

그 김에 극장들 위치도 파악 해 놓고 대학로 맛집도 요래요래 찾아보고~ㅎㅎ

 

이번에는 칠레극 \'여행길\' 보러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왔어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있는 극장이라 찾기도 쉽더라구요

소극장 입구는 건물 오른편에 있는데 저는 그냥 아르코예술극장 입구로 다녔어요

어차피 연결되 있으니깐요~

 


 

 쭉 오른쪽 복도따라 걸어가면 안쪽에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입구가 보여요



 

소극장이라 많이 넓지는 않아요

그치만 소극장답게 무대와 바로 소통할수 있다는거~



 

대기실이 넓지 않아서 바깥쪽에서 놀았어요~

공연장은 티켓팅하고 한 층 더 아래로 내려가야한답니다


 

 

티켓과 함께 예쁜 엽서도 인원수에 맞춰 주시더라구요

동화표지 같은 엽서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공연장 입장하면 배우분들이 맞아주신답니다.

입구에서는 여자배우분이 \"안녕하세요~\"우리말로 인사도 해주세요


 


칠레극 여행길은 음악극이라서 그런지 무대에 악기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아이들이 저 악기는 어떤 소리가 날까 궁금해 하더라구요


 

 

음악으로 시작해 음악으로 끝나는 공연이랍니다.

목소리들이 너무 감미로워서 외국 콘서트에 온 기분이 들기도 했어요

악기와 노래, 자잘한 소품들이 어우러져서 완성도 높은 공연이 탄생했답니다.


소품들은 주위에서 볼 수 있는 흔하고 간단한 것들인데

​그 소품들을 가지고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고 표현 했을까,,,

붉은 종이배, 신문지 구름, 밧줄 파도

음악과 함께하는 즐거운 여행길이 펼쳐진답니다.

 

 

배우분의 넘치는 열정에 즐거웠던 공연이었어요.

표정도 얼굴 근육을 다 쓰시는지 얼메나 다채롭던지~


좀처럼 접할 수 없는 칠레악기들과 ​음악도 만나고

즐겁게 다녀온 달콤하고 사랑스런 여행길이었답니다.​

 



공연이 끝나고 난 후에도 무대에 남아 아이들과 소통해 주시고 사진도 찍어 주시고

마지막까지 관객들을 배려해주시고 같이 행복해하는 모습에

공연 끝나고 나서도 좋은 기억이 오래오래 남는 연극이었어요

정말 이 일을 좋아하시는구나 느껴지더라구요​


 

공연시간은 30분이지만 그 달콤함과 행복함은 30일은 갈 거 같은 좋은 경험이었답니다.


아시테지 공연들마다 특징과 장점들이 너무 확실해서

어느 공연을 보든 만족,만족,대만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