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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05
  • [ 제12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 가장 기대되는 공연 골라보기 ( 대학로근처 가볼만한곳)
  • 작성자 : 이재연 조회수 : 1774

[ 제12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

가장 기대되는 공연 골라보기 ( 대학로근처 가볼만한곳 )







드디어 여름군 겨울방학 돌입하고 첫 주가 지나가고 있어요.


그래도 \' 방학만 와라 ~ ! \' 하고 기다려온 ,

나름 방학을 기다리게 만들어준 비장의 카드 ㅡ


바로 제12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인데요 ,

드디어 이번주 목요일 (1/7) 부터 열흘간의 축제가 시작된답니다.





  





다섯편의 공식추천작과 여섯편의 올해의우수작 ,

총 열한편의 작품을 만나보게 될 제12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특히 이 중에서 여름군과 저는 총 여섯편의 작품을 만나보게 될텐데요 ,

과연 울 여름군은 어떤 작품을 가장 좋아할까 ,

특별히 기대하게 되는 작품이 있는지 한번 물어봤었답니다.









 


 


우선 , 이번에 무대에서 만나보게 될 총 11편의 작품들


짧게나마 영상으로 한번 그 느낌이나 분위기만이라도 잠깐씩 감상 좀 해볼까요 ?











미리보기처럼 아주 약간씩의 공연정보가 담긴 영상을 보여주고

다음은 브로슈어를 통해 각각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공연에 대한 간략한 정보전달 정도 해주고선

어떤 공연이 가장 궁금한지 , 가장 보고싶은지 한번 물어봤답니다.











나름 한동안 심사숙고해서 영상을 보고

브로슈어 속 사진들도 보고 제목들도 다시 한번 쭈욱 살펴보고 ㅡ


이건 무슨 내용인지 , 저건 누가 나오는지 ... 몇가지 질문도 해보더니

손가락으로 작품 하나를 콕~! 찍어서 선택합니다.


올해 여섯살이 되는 , 혈기왕성 에너자이저 아드님이 선택한

이번 축제에서 가장 기대되는 공연은 과연 무엇일까요 ?











바로 < 환타지 오즈의 마법사 > 였어요.



 


그런데 사실은 엄마도 약간 짐작은 하고 있었다며 ㅡ


역시 그 엄마에 그 아들인가보다 싶었던게 ,

사실 엄마도 이 공연에 매우 큰 기대를 갖고 있거든요.


축제의 맨 마지막 날에 공연일정이 잡혀있는데다 ,

나름 명작이라면 명작인 , 원작 이후 꾸준히 크게 사랑받아온 작품인지라

과연 이번 공연에서는 어떻게 표현할지 , 참 궁금했거든요.


이미 오랜시간 무대위에 올려지면서

자칫 식상하다면 식상할 수 있는 스토리와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창작극들을 제치고 \' 올해의우수상 \' 의 자리에까지

뽑혔다는 것도 기대를 갖게 하는 대목이구요.









여름군에게 왜 이 공연이 기대되고 빨리 보고싶은지 물어봤는데요 ,

역시 그 대답중에 엄마가 예상했던 부분도 없지 않았었지요.


뜨거운 심장을 갖고싶었던 양철나무꾼과

영리한 두뇌를 갖고싶었던 허수아비라는 등장인물의 설정도 재미있었고

사진으로 보기에 가장 화려하고 독특해보이는

무대장식이나 의상 등도 눈길을 끌었던가봐요.









 





< 오즈의 마법사 > 에 대해 좀 더 궁금해하길래 동영상을 보여주었는데요 ,

사실 마음은 원작 뮤지컬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

한국 더빙은 없고 자막처리된 것만 있었던데다

너무 현란한 뮤지컬을 보여줬다가 나중에 공연 보면서 혹시 실망하고 그럴까봐 ,

줄거리만 요약해놓은 짤막한 분량의 애니메이션만 살짝 보여줬어요.


그런데 사실 < 오즈의 마법사 > 가 여름군의 호기심을 자극한

또 하나의 이유가 있었는데요 ,

그건 바로 \' 용기를 얻고싶은 겁쟁이 사자 \' 가 나온다는 이유에서였지요.
 


 




사실 여름군에게는 공연문화를 즐기면서 한가지 트라우마 아닌 트라우마가 있었는데요 ,

바로 맹수가 등장인물로 나오는 공연을 많이 무서워하는 편이랍니다.


예를 들어 공연중 호랑이가 등장했던 \' 해와달이 된 오누이 \' 라던지

늑대가 나오는 \' 꼬마돼지 삼형제 \' 같은 공연을 보면서

맹수의 악역설정을 많이 무서워하곤 했어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이런 맹수에 대한 고정관념이 무너지고

약간 희회화되는 공연을 많이 골라보려고 노력하던 중이었는데 ,

이번 공연 < 오즈의 마법사 > 속 사자도 겁이 많은 사자라고 했더니

그 부분이 솔깃했던가봐요.


아직도 공연을 그냥 무대위에서 어른들이 분장을 하고선

그냥 꾸며낸 이야기를 재미있게 보여주려고 한다고 생각하기보단

약간 하나의 \' 또다른 현실 \' 처럼 받아들이는 나이이기에 그렇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

아뭏튼 이번 < 오즈의 마법사 > 속에 등장하는 등장인물들과 특히 겁쟁이 사자를 통해

여름군의 트라우마가 회복됨과 한편 공연을 접하는

수준도 조금 더 성장하기를 희망해봅니다.














이번 제12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의 총11편의 작품들은

모두 열흘간의 일정을 통해 세군대의 공연장에서 올려질 계획인데요 ,

대학로라고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공연장 중 세곳이에요.


한군데 공연장이 아닌데다 조금씩 떨어져있기는 하지만

대학로 안에서 그리 서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해있기에

이곳에서 저곳으로 이동하며 공연을 관람하는 재미가 있을듯 한데요 ,

아이들의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모처럼의 일정을 잡고 외출하는 길에

그냥 공연만 관람하고 돌아가긴 좀 아쉽겠죠 ?


공연시간을 감안 , 대학로근처 가볼만한곳을

미리 한번 알아보고 또 찾아보는건 어떨까 싶어요.












개인적으로 아이 데리고 대학로 근처 먹거리나

쉴만한 곳은 그다지 크게 열악하지는 않은듯해요.


빠른시간안에 무난한 메뉴로 식사를 마치고자 한다면

마로니에 공원 뒷편의 다양한 음식점을 이용하면 될것 같은데요 ,

개인적으로는 샤브샤브나 쌀국수 등의 메뉴나 혹은 파스타와 피자같은

이탈리안 레스토랑도 가격대비 무난한것 같아요.


혹은 공연과 상관없이 조금 여유있게 맛집을 찾고싶으시다면

마로니에공원에서 큰길을 건너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 주위로 골목에 숨어있는 맛집을 찾아보면

아이와 함께 먹을만한 먹거리 위주로 대학로근처 가볼만한곳이 나름 꽤 있는것 같아요.









 





그런 맛집 위주로 대학로근처 가볼만한곳 동선을 짜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들과 대학로 나들이를 했다면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창경궁을 한번 방문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얼마전 대학로 공연을 관람하러 갔다가 공연관람 후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마치고 걸어서 창경궁까지 찾아갔었답니다.


도착할때까지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주위에 이것저것 함께 보면서 참 좋은 시간을 보냈는데요 ,

어디가냐고 성화를 하던 아드님은 창경궁 도착해서는

또 얼마나 자유롭게 뛰어다니고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신나했던지 몰라요.


한참 뛰느라 에너지가 모자라 창덕궁은 들르지 못하고 그냥 돌아왔는데요 ,

이번엔 공연 끝나고 기회봐서 창덕궁도 한번 다녀올까 싶어요.






이번주가 오기를 참 한참전부터 기다렸던지라 어쩌면

여름군보다 제가 더 떨리고 기대가 되는지 모르겠는데요 ,

함께 하시지 않으시겠어요 ?


지금도 늦지 않았구요 ,

더욱 자세하고 발빠른 소식은 아시테지 카카오채널을 통해 바로바로 알 수 있어요.


무엇보다 돌발적으로 \' 선착순이벤트\' 같은것도 진행하고 있으니

다양한 소식과 함께 이벤트의 행운도 노려보시길요.




 








몸과 마음까지 움츠러들기 쉬운 이 계절 , 겨울에 특히 겨울방학을 맞이해서

아시테지 겨울축제 덕분에 맘껏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