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테지 겨울축제 중 오늘은 아트원씨어터에서 관람한 천하무뽕 소개해 드릴게요~ 아트원씨어터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마로니에 공원 사이길로 들어와서 왼쪽으로 꺾으면 바로 보여요~ 주차는 건물 옆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하는데 주차할인은 없는걸로,,
건물 오른편으로 들어가면 티켓박스가 있구요 2층은 대기실 연극은 3층 공연장에서 이루어진답니다
포토라인 옆에 예쁜 나무도 분위기 있게 어울리네요^^ 천하무뽕은 1인극 연극이랍니다 공연시간 50분을 배우 혼자서 끌어갈 수 있을까, 다양한 인물을 혼자 표현할 수 있을까 살짝 의구심이 들기도 했는데 그런 생각들을 멋지게 발로 뻥 차주셨어요 무대 격자무늬 스크린과 약간의 악기소품들로 지루함 없는 공연이 완성되었답니다 엄마배우 손혜정의 이야기 항아리 \'천하무뽕\' 뽕!!!! 하면 딱 아시겠지만 애들 들으면 웃음폭발하는 방귀이야기에요 방귀없는 나라에 시집간 뽕순이의 고분분투기랍니다. 사람이 어찌 가스배출 안하고 살까,,, 점점 난감해져가는 상황들에 같이 걱정도 되고, 긴장도 되고, 웃음도 터지고 여튼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라고나 할까요 방귀소리를 관객들과 같이 만들어나가고 그 방귀들로 주인공을 구해낼 때 벌어지는 신나는 일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방귀를 가득 담고 완전 빵빵해진 대형공이 관객석을 마구 돌아다녀요~ 이 마지막 퍼포먼스를 위해 왠만하면 뒷자리보다는 앞자리 가장자리보다는 가운데 자리 추천해드려요~ 들이양이 6편 아시테지 축제 우수작 공연 중에 가장 재미있어한 공연이었답니다. 공연 보고 나오는 아이 얼굴이 그리 환할 수가 없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