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 아시테지맘 오리엔테이션 다녀왔어요.

정말 기대하며 기다리던 제12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올겨울 아시테지는 아시테지맘으로 함께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

그 첫 일정 , 행사의 시작으로 지난주에 오리엔테이션에 다녀왔어요.

진짜 날씨는 또 얼마나 환상적으로 좋았던지 혼자보고 즐기기 아까울 정도로

청명했던 가을 하늘과

더이상 예쁠 수 없게 물들어있던 마로니에공원 한켠의 은행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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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진행된 곳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한켠에 위치한 < 좋은공연안내센터 >

워낙에 오랜 뚜벅이 경력에 특히 약속시간을 지키려면

지하철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일인이라

오전에 여름군 등원시키고 그길로 바로 대학로를 찾았더니

역시 예상대로 느긋하다 못해 완전 일찍 도착했겠지요.

덕분에 행사장소 앞에서 카메라 들고 열심히 놀다가 느긋하게 행사장 들어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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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 좋은공연안내센터 > 는 이번이 초행길이었던지라

건물 앞에서 맞딱뜨리고도 이거 잘못온거 아닌가 ... 하고 기웃거리게 되었는데 ,

그런 저를 마치 예상이나 했다는 듯 , 입구 유리창에

요렇게 따~악하니 안내를 해두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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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테이션 행사는 < 좋은공연안내센터 >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되었어요.

조금 일찍 도착해서인지 이번 제12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의 아시테지맘 총 14분 중

아직까지는 저까지 포함 , 총 세명이 행사장에 도착한 상황이었던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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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입구에서 아시테지맘들을 기다리고 계시던 아시테지 사무국 직원분들

입장시 미리 요청하셨던대로 신분증으로 간단히 본인임을 확인한 후

이날 행사와 관련된 안내지와 더불어

어쩌면 행사가 끝날때까지 소중하게 챙겨야 할 명찰 등을 챙겨주셨어요.

물론 간단한 다과도 준비해주셔서 이것저것 야무지게 챙겨서 행사장 안으로 들어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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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스크린을 향해 미리 배치해두신 좌석 모습이에요.

뭔가 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해보고 싶으셨던 듯 한데요 ,

따로 책상이나 테이블 없이 둥그렇게 좌석들을 배정해두셨고 ,

자리를 정해주신게 아니라서 자유롭게 앉고싶은 자리를 찾아가서 앉았지요.

서울 뿐 아니라 다소 먼 곳인 경기도에서부터 오리엔테이션 참석을 위해 찾아오신

아시테지맘 분들도 계셨는데 ,

아무래도 먼곳에서 오시느라 서둘러 오신다고 해도 도착이 조금 지연되어

행사는 원래 예정보다 한 10분정도 늦게 시작되었던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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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에 이웃님 통해 처음 아시테지를 알게되었고

기회가 되면 꼬옥 여름군과 함께하고싶다고 생각했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

하지만 그땐 아직 여름군이 온전히 아시테지 축제를 즐기기엔 아직 조금 이르다는 생각에

여름군 다섯살이 되기를 기다렸답니다.

그럼 여기서 잠깐 ~ !

여러분은 혹시 \' 아시테지 \' 에 대해 알고계시거나 혹은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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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 아시테지 ( ASSITEJ ) \' 란

불어인 \' ASSociation Internationale du The a tre pour I Enfance et la Jeunesse \'

의 이니셜을 따온 말로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Theatre for Children

and Young People ) 라는 뜻이랍니다.

아시테지는 1965년 프랑스 파리에서 창립되어 전 세계 83개국의

아동청소년연극 전문공연단체 및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비정부 / 비영리 국제기구로

한국본부는 1982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아동청소년연극협회이며

매년 여름과 겨울 두차례 어린이청소년 공연예술축제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

여름축제를 통해 다양한 해외 우수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만나볼 수 있다면

겨울축제를 통해서는 공식초청작과 더불어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올해우수작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여름과 겨울 축제의 가장 큰 차이점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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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을 장식할 제12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는

2016년 1월 7일 ( 목 ) ~ 1월 16일 ( 토 ) 까지

총 열흘간 대학로 곳곳의 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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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공식초청작으로는 총 5편

그리고

올해우수작은 총 6편

총 11편의 우수한 공연을 이번 12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를 통해

만나보게 될텐데요 ,

공연에 관한 소개를 하나하나 살펴볼수록

더더욱 빨리 공연을 만나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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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관심이 집중되는 \" 올해우수작 \" 부문

그 이유는 이번 축제를 통해 만나보게 될 올해우수작 6편은

이미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작품이기에

어느정도 작품성이나 완성도 면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점도 있겠지만 ,

\' 본선 \' 이라는 용어에서부터 예상할 수 있듯이

이 중 투표를 통해 올해 최고의 한편을 선정하게 되는데요 ,

특히 저를 포함한 14명의 아시테지맘이 \' 관객평가단 \' 이 되어

\' 최고인기상 \' 한편을 선정하게 된다는 사실 ~ !

정말 아시테지맘으로서 어깨가 무거워지는 부분이 아닐 수 없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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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12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의 공연일정표에요.

일단 저와 작은남자는 이번 축제에 아시테지맘 자격으로

주황색으로 표시된 \' 올해우수작 \' 6편은 의무적으로 모두 다 관람할 예정이구요 ,

아시테지맘이라고 특별한 혜택은 없지만 공식초청작 중에서도 몇작품 골라

사전예매 기간에 예매를 해둘 계획이에요.

참고로 이번 아시테지 겨울축제를 가장 경제적으로 즐기실 수 있는 기회는

바로 조기예매 기간동안 40% 할인혜택을 받는 기회라고 하니

미리미리 스케줄 체크 하셔서 예매 해두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http://blog.naver.com/assitejkor/220517569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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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테지 관련 소개는 이쯤에서 마무리 하구요 ,

아시테지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될 아시테지맘 오리엔테이션 이야기로 다시 넘어가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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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테지 홍보대사이자 특히 겨울축제에서는 

올해의 한 작품을 선정하는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 관객평가단 \' 이라는 의무까지 부여받은 아시테지맘 오리엔테이션

아시테지 한국본부의 이사장님의 말씀으로 본 행사가 시작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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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테지 한국본부의 이사장 직을 맡고계신 김숙희 이사장님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신 이후 독일과 미국 , 프랑스 등에서

인문학과 특히 연극학 관련 수학하셨고

한국에서 전현직으로 문화예술과 관련해서 활동하고 계시는 분으로

그래서인지 이사장님의 인사말을 통해 아시테지 뿐 아니라

연극이나 예술 전반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던 자리였어요.

이사장님의 말씀 순서 이후 , 앞으로 함께 활동하게 될

아시테지맘 한분한분 돌아가며 자기소개를 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는데

이미 알고 있던 지인을 비롯 , 연임하시게 된 분들이 꽤 계셔서

아시테지는 한번 경험해 본 사람들이 그 매력에

또다시 빠지게 되는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이후 앞으로 진행될 아시테지맘 활동의 일정과 활동규정 등에 대해 안내를 받고

활동에 도움이 될만한 의견을 간단히 나누었으며

가장 중요한 순서 중 하나로써 \' 서약서 \' 도 작성한 후

약 한시간여의 오리엔테이션 자리가 마무리 되었답니다.

아시테지맘으로써 활동은 지금부터 시작이며

그런데 이번 행사에 만날 열한편의 공연을 열흘 안에

그 중에서도 의무적으로 관람해야하는 \' 올해우수작 \' 만 놓고 본다면

일주일만에 총 여섯작품을 모두 소화해내야 하는 일정이라

다섯살 아드님과 함께하기에는 조금 빠듯하지 않을까 살짝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그 부분은 엄마인 제가 최대한 무리가 되지 않게

스케줄을 조절해야 하는 또 하나의 숙제가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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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한달동안 , 아시테지와 더불어 공연에 소개될 작품들에 대해 보다

더 다양하고 요긴한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노력하구요 ,

행사가 시작되면서부터는 공연에 대한 소개도 발빠르고 생생하게 전해드리도록 할께요.

하지만 되도록이면 이번 제12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는

우리 함께 공연장에서 만나 직접 공연을 보면서 함께 즐길 수 있으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말씀드린 것처럼

이번 아시테지 겨울축제를 가장 경제적으로 즐기실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조기예매 찬스를 이용하시는 방법이라는 사실 ~ !

현재 인터파크와 옥션 , 예스24 등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조기예매혜택을 놓치지 않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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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 그럼 저랑 여름군 , 우리 두 모자와 함께

이번 제12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를 함께 즐겨보지 않으시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