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마노- 손으로 손 끝 하나로 펼쳐지는 예술 아시테지 공연
드디어 개막한 제23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기대되고 기대되는 공연...얼마나 기다렸던지... 손끝으로 펼쳐지는 예술 아 마노- 손으로 보러 아르코예술극장을 찾아가다..
먼저 아시테지 본부로 가서 아시테지맘 명찰 부터 받다...
아르코예술극장... 마로니에 공원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 쉽다..
그럼 아르코에술극장 소극장으로 가 볼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포스터가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다..
티켓팅부터... 예매순으로 입장하는데 비지정좌석... 앞에서부터 4줄까지는 아이들만 앉는다... 어른들은 뒤에 앉거나 양 사이드에 앉아야 한다..
아 마노-손으로 만 6 세 이상 총 45분 공연하다..
7월 21일 화 - 22일 수 11시, 2시, 23일 목 2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7월 25일 토 - 26일 일 11시, 2시 라트어린이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는 아 마노-손으로와 내로우가 공연하다..
110석이 만석이었던 거 같다는..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역시 유명한 공연은 다들 보러 온다는..
아이들 혼자서 보는 좌석에 앉아서 한 컷... 앞좌석을 추천하다... 집중 또 집중해야 하는 공연..
인상적인 무대 장치... 이 작은 무대에서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THE END
오밀조밀, 꼼지락꼼지락, 손끝에서 피어나는 점토 인간들의 뭉클한 이야기.. 어느 가게의 쇼윈도에 점토 인간들과 물레, 숨을 쉬는 작은 컵들이 살고 있다.. 이 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쇼윈도를 제외하고는 아무 곳도 가 본 적이 없다.. 그래서 늘 그 너머에 있는 다른 세상을 궁금해하다. 저 바깥 세상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이들은 과연 쇼윈도 밖으로 탈출할 수 있을까?
손이 움직이는 순간 생명이 불어넣어지다.. A Mano 는 손으로 라는 뜻의 스페인어.. 이 작품은 두 명의 배우가 손으로 점토를 빚으며 이야기를 완성해가다.. 배우들의 손끝에서 생명을 얻은 점토 물체들은 삶에서 마주하는 작은 실패들을 극복해가다.. 정교하게 표현된 이들의 모습은 관객들의 마음을 깊고 섬세하게 건드리다..
2012년 초연 이후, 일반곽객뿐 아니라 평론가, 전문연극인에게도 큰 호평을 받아 2012년 Encinart 축제 최고인기상 2013년 FETEN 어린이연극제 최우수소극장작품상, 2014년 폴란드 제27회 발리스축제 최우수작품상, 2015년 독일 KUSS FESTIVAL 최우수작품상 등 다수의 연극상을 수상하다..
이 분들의 손 끝에서 펼쳐지는 공연.. 어찌나 멋지던지...박수가 절로 나온다... 눈을 뗄 수가 없는 공연..왜 상을 받았는지 알게하는 공연....
고맙다는 인사도 해주고...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연극적 언어로 일상의 이야기들을 풀어내는 스페인 엘 파티오 떼아뜨로 극단..
마음을 움직이는 섬세한 물체실험극 아 마노-손으로
이번 공연은 공연 후 아이들이 나와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사진찍기 싫어하는 율이... 공연보면 당연히 사진 찍는 걸로 아는데..... 안 찍겠다고.....이런 적 처음..완전 난감했다는.... 그래도 사진은 찍었는데 억지로 사진 찍어서 표정이 영...ㅠㅠㅠㅠㅠ
왜 안 찍고 싶었냐고 물었더니 하나씩 없어지는 게 너무나 싫었다고 한다.. 이건 공연을 봐야만 느낄 수 있는 감정.. 말을 하지 않아도 음악과 표현만으로도 율이가 제대로 공연을 느낀거 같아 뿌듯~~^^
아시테지 포토존에서 한컷 찍어주고..
배우들에게 편지쓰는 율이... 어떤 이야기를 쓸건지 열심히 이야기하는 율이.. 과연 어떤 이야기를???
사랑해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고마워 남자배우와 여자배우를 그린 율이... 요~~자는 왜 뺀거야... 설마 외국들은 존댓말이 없는 걸 벌써 안 건가..ㅋㅋㅋㅋㅋ
우체통에 넣어서 배우들에게 전달해주고..
집에와서 점토로 예술혼을 불태우는 율이... 배우가 하는 데로 따라서 한다...ㅎㅎㅎㅎ
만들고 한 컷...
율이의 손으로 펼쳐지는 연기... 예술혼을 불태우고...ㅎㅎㅎㅎ
역시나 다른 공연... 어른들도 많이들 오셔서 보시는 공연.. 아무래도 연기하시는 분들도 보시는 듯 싶다는.. 작은 거 하나 놓치고 싶지 않게 집중 또 집중해서 봤다... 손 끝 하나로 펼쳐지는 예술을 만나고 싶으면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공연 아마노-손으로를 만나보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