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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03
  • [트롤손 할아버지] 캐나다에서 온 200세 할아버지의 생일파티~
  • 작성자 : 정민 조회수 : 1451
국내 최대 아동청소년공연예술축제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7.21 ~ 8.2​
 
​트롤손 할아버지는 200번째 생일을 맞이하게되었습니다.
\'트롤\'은 저 멀리 스칸디나비아와 스코틀랜드의 옛이야기에 나오는 요정으로
사람보다 훨씬 긴 수명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트롤손 할아버지는 자신이 다른 트롤들보다 더 오래 산 것을 축하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할아버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두 모였지만,
정작 할아버지는 자신의 나무 그루터기 집에서 나오려고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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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3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해마다 여름이면 이번엔 꼭 찾아가야지..
하다가 올해야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한달이 채 안되는 길지 않은 일정이지만
정말 알차게 세계 각국의 다양한 공연으로 꽉~ 채워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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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공연 \'트롤손 할아버지\' 공연이 열리는 대학로 예술극장.
​처음에 건물 외벽 공사중인 줄 알았는데,
공사중이 아니라 익스테리어라고 한다.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 나름 멋지다.
위치가 대학로이다보니 주변 건물보다 큰 편이라 찾기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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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부터 3층까지 다양한 샵들이 입점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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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건물로 이어지는 길에 가로수도 저렇게 예쁘게 꾸며놓았다.
역시 예술의 거리, 젊음의 거리 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를 키우면서 아직 아이가 어리다보니
주로 차를 운전해서 이동하고 주차가 되는 곳을 찾는 터라
이렇게 거리를 세세히 본 게 얼마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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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는 기계식 주차장이다.
대학로의 왠만한 소극장들은 주차 지원이 안되는데,
여긴 주차가 가능해서 아이와 함께 오기에 넘 편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주차 수용량도 꽤 되는 듯 했다.
​공연 관람객은 꼭 매표소에서 주차 확인 도장을 받아야한다.
3시간 30분에 3000원.​
내년엔 둘째도 좀 클테니 그 때는 대중교통으로
대학로 곳곳을 돌아다녀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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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테지 여름축제 왔으니까 행사 포스터앞에서 한 컷.
둘이 아주 신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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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은 계단식이고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규모가 좋았다.
어느 곳에 앉아도 무대가 잘 보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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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관객을 고려해 부스터도 넉넉하게 준비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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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손 할아버지의 무대.

오른편에 보이는 저 분이 다양한 악기로

효과음 및 무대음악을 연주한다.

울 아들은 저기에서 나오는 처음보는 악기들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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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에 설문지를 작성하면 예쁜 색연필을 준다.
둘이 하나씩 들고 참 조아라 한다. ㅎㅎ
나무의 질감이 살아있는 예쁜 색연필.
 
 
대학로까지 나왔는데 ​집으로 그냥 가기는 아쉬워
​바로 맞은편 오설록 티하우스로 고고~
이 날 정말 타는듯 한 찜통더위였는데, 시원한 아이스음료가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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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 주머니에서 꼬깃꼬깃 접은 뭔가를 꺼내더니
​자리잡고 앉자마자 트롤손 할아버지 감상문 한 장 써 주시고~
 
공연이 재밌었단다.
 
저런건 또 언제 챙겨왔데... 요즘 뭐든지 써내려가는 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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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티켓 제시하니 음료 50% 할인해주었다.
​그 동안 거의 국내제작 공연만 봐오다,
외국, 특히 서양의 공연은 이국적이고 새롭게 보였다.
정말 우리나라와는 분위기도, 스타일도 많이 달랐다.
아이에게 새로운 공연 스타일을 접해줄 수 있어 좋았던 공연.
특히 아시테지는 워낙 명성이 자자해서 꼭 한번 오고싶었던 터였는데,
이렇게 두 아이와 함께 참여해서 좋았더라는. ^^
다음엔 다양한 다른 공연들도 시간내서 꼭 두루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