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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04
  • <파피루스>로 종이만으로 만드는 세상을 만나보았어요~~^^
  • 작성자 : 임미경 조회수 : 1502

 

 
대학로와 더불어 강남 라트어린이극장에서 동시 진행이 되어,
더욱 많은 관객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제23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였는데요.
우리는 강남에서 파피루스 공연을 보게 되어서
7월 31일 11시 공연을 보기 위해 달려갔답니다~
\"sally_and_friends-17\"

 

주현이 어릴 때 영어공연을 보러 찾아가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있는지라

미리 가는 길을 잘 살펴두어서 한 번에 딱 찾아가주었어요~




▶ 라트 대중교통 이용 방법


 

지하철   | 3호선 양재역 5번 출구 하차

버스     | 초록버스 강남10, 서초18, 서초21 승차 후 원불교 정류장 하차 (총 1개 정류장)

횡단보도 건너 튼튼영어빌딩 1층 라트어린이극장으로 오세요.​


 

 
양재역에서 10번 버스 타고 딱 한 정거장만 가면 되어요~
정거장이 길어서 버스 타길 잘했다 했지요.ㅎㅎ

 
 
바로 횡단보도를 건너면 튼튼영어 건물이 보여요.
거기 1층에 자리잡고 있는 곳이 바로 라트어린이극장이랍니다.

 
20분 전 입장이라 티켓 교환하고
바로 입장해 주었어요.

이곳은 대기하면서 화면으로 공연 내용을 보여주고 있어 좋더라구요.
이렇게 미리보기를 하고 가면 아이들도 더 집중해서 볼 수 있겠구나 했어요.

우리는 이미 한참 전에 찜해둔 파피루스라,
공연소개를 통해 여러번 접했으니 더 친숙하게 볼 수 있었답니다.^^


★ 파피루스 Papirus

접고, 뜯고, 그리고! 종이로 그려내는 마임극!


▼ 공연 소개 클릭!


스페인 카탈로니아의 우수 아동청소년극

스페인 FETEN 어린이연극제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수상

 

종이만으로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 공연일시: 7월21일(화)~22일(수) 11시/3시, 23일(목) 11시

■ 공연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 공연시간: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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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 무대는 가로등 두 개가 세워져 있어요.
여기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설레인 마음으로 기다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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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종이만으로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주현이도 엄마도 궁금하기만 했는데요.
무대 위에 나타난 남자와 여자.
각자 종이에 의지하며 추위를 버티던 남녀는 가로등에 줄을 매달고 자신들의 종이로 지붕과 이불을 만들고,
집과 울타리를 만들고 서로에게 의지하게 되지요.
마당에는 씨앗을 뿌려 꽃들과 나무가 자라게 하고,
씨앗 하나가 여자의 몸 안으로 들어가더니 점점 배가 불러오는 장면에서는 탄성을 자아냅니다.
 
그리고 행복하기만 할 것 같던 집에 비바람이 몰아치고,
거센 역경 속에 흔들리는 남자와 여자.
하지만 꿋꿋하게 버틴 그들 앞에는 거대한 공이 점점 커지더니,
지구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환히 밝혀진 지구의 빛나는 모습에서 또 한번 탄성이 나오지요.

극한 어려움 속에서도 인간이 서로에게 의지하며 희망을 꿈꾸고
고난이 닥쳐도 이겨내며 지구에 있는 생명체가 빛을 내고 있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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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배우들이 환한 웃음을 지으며 지구 앞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에는,
정말 종이로만 세상을 만들어 표현해 낸 배우와 무대에 박수가 쏟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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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과 함께 기념촬영시,
모자도 쓰고 찰칵~~


역시나 나오자마자 배가 고프다는 아그들~~
일단 다시 양재역으로 가서 5번 출구 나오기 전에 지하상가 방향으로 쭈욱 가면서 밥집을 찾았어요.
카페는 즐비한데 밥집은 어찌 그리도 없던지요.
끝까지 가니 딱 한 군데 보이는 곳이 있어 들어갔어요~
일본우동 전문점 소노야!
유명한 곳인지 사람이 많고 외국인들도 많이 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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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이는 시원하게 메밀소바,
엄마는 알밥을 시켜 같이 나눠먹었어요~~


공연도 재미나게 보고
이날도 어김없이 먹방도 제대로 하고 왔네요~~
\"sally_and_friends-3\"
 

 

 

 

 
 
2015년 7월 21일~8월 2일까지 짧은 기간 동안 <제23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 포옥 빠져보는 시간을 보냈어요~
총 9개국, 우수작 13편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아동청소년공연예술축제로
해외초청작 9편, 한국+호주 합작 1편, 국내초청작 3편
중 주현이는 다섯 편을 골라 알차게 여름방학 공연 나들이로 시작해주었답니다.
 
각기 다른 공연을 보면서
아이는 상상을 현실로 만나들어 내는 배우들과 무대 속에서 같이 느끼고 즐기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더운 여름 시원한 곳에서 아이의 생각을 키울 수 있는 더없이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내년에 열릴 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때에는 더 많은 공연을 보기로 약속했어요.

그리고 그 전에 만나게 될 국내축제인 <제12회 아시테지 겨울축제>가 기다리고 있지요~
겨울방학 때의 대학로 나들이도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sally_special-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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