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공연료가 3만원으로 오른 것도 속상한데, 패키지 권은 좋아하지 않거나, 이미 본 공연까지 묶여 있어서 선택하기가 곤란하게 되었네요. 모든 극단에 기회를 준다는 것은 좋지만, 엄마들을 생각하신다면, 패키지권을 구매하면, 공연도 선택할 수 있게 해주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날짜가 안맞으면 어떻게 하나요? 제 아이가 5살이면 저는 345세 권을 사야 하나요 567세 권을 사야 하나요. 두 패키지 모두 다 2장씩 사면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입니다.. 또 날짜나 원하는 공연을 고르면 패키지를 보나 안보나 비슷하게 되더군요. 5월 31일 전에 미리 구입하지 않은 제 탓을 해야겠지요..
패키지에 맞춰 날짜와 되는 공연을 골라 보다 기운이 빠져 이번에는 공연을 볼 흥이 나지 않습니다. 주변 엄마들에게 추천하기도 애매하고요.. 공연을 아이 수준과 부모의 취향에 맞춰 정하지 못하고, 이미 정해놓으신 이런 정책이 안타까워 회원가입을 부랴부랴 하고 게시판에 글 올려 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게시판에 글 올리는 것 뿐이네요. 겨울에는 달라지길 바라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