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12일 화요일 2시 공연 봤어요. 막대인형과 탈인형을 활용한 인형극이네요.
셀로판지와 조명을 활용한 효과는 전면 무대에만 머물지 않고 공연장 모든 벽면을 넘나들어서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그리고 배우들의 목소리가 아주 실감나고 훌륭하세요. 성우 같으세요...ㅎㅎ
등장인물과 장소의 이름도 아주 이뻐요. 꿈빛나라...작은꿈별씨... 분홍언덕... 분홍요정, 파란요정 사랑스러운 파란토끼 룰루....
정말이지 사랑스러운 인형극이에요.....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전형적인 인형극인지라, 바람직하고 전형적인 결말 쬐금 아쉽네요.
엄마
초등고학년 딸 (유치, 초저) 자기가 유치원생, 초등저학년이라면 이렇게 평했을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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