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보&자료
  • 아시테지(ASSITEJ)의 새로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Home > 홍보&자료 > 축제 게시판
  • 축제 게시판
  • 2016-01-17
  • 종이 아빠 보고 왔어요
  • 작성자 : 이원옥 조회수 : 1183

 

종이 아빠

저희는 13일 수요일 11시 공연을 봤어요.

 

그림책 원작이 있는 작품입니다.

 

공연 보기 전, 아이와 그림책 같이 보고 같어요.

아이의 좀 무시하는 눈빛...(전형적인 플롯의 그림책이라 그런거 같아요. 전형적인 구성을 싫어하는 아이인지라)

저역시 사실 무시했어요. (반성해요. 순수하지 못한 어른임을...)

 

 

앤서니 브라운의 고릴라나, 구름빵이 생각나기도 했지만,

그림책의 작품성은 이들 작품에는 좀 미치지 못한다는 선입견이 들었거든요.

근데 공연은 책을 뛰어넘는 것 같아요.

 

원작이 있는 공연을 보다 보면,

1. 원작보다 실망하는 공연

2. 원작만큼 구현하는 공연( 이것도 상당히 어려운 일이죠.)

3. 원작을 뛰어넘어, 오히려 원작을 빛나게 해주는 작품이 있죠.

이 공연은 3번째에 해당하는 작품이 아닐까 해요. 엄지척...

 

이 작품은 원작을 그대로 잘 살리면서,

그보다 더 큰 재미를 준 작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림책 원작을 재미있게 읽은 친구는 더 좋아할 것 같아요.

특히나 종이접기 좋아하는 아이들... 강력 추전해요.

 

엄마 총평은

초등고학년 딸

 

\"이래서  
01 | 원작의 종이접기를 활용한 무대와 의상

 

특히나 종이접기를 활용한 무대연출과 무대 의상....

어른도 아이도 빠져들만큼 환상적이고 멋졌어요

 

 
02 | 종이에 야광 효과를 더한 빛나는 아름다움

 

어둠 속에 야광색 종이를 활용한 효과가  백미였어요.

( 종이로 변한 아빠와 주인공 아이가 같이 날아다니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