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연극상 , 그리고 아듀 제12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여름군과 처음 참여해서 축제를 함께 즐겨본 제12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가 어느덧 막을 내렸어요. 2년전 , 아시테지를 처음 알게되고 여름군이 좀더 크면 함께 해야겠다고 생각을 해왔는데 특히 올해 축제는 작품의 권장관람연령이 많이 낮아진 덕분에 생각보다 그 시기가 빨리 다가왔던것 같아서 더욱 기뻤구요. 그런데 공연관람만으로 끝내버릴 수 없는 , 아시테지맘의 자격이자 권한이 하나 남았다고 할까요 ? 이를 위해 공연과 행사의 마지막날인 지난주 토요일 , 1월16일 (토) 에 다시금 대학로를 찾았답니다. 그 이유는 바로 ~ 짜잔 ~ ! 서울어린이연극상 시상식이 있는 날이었기 때문이었는데요 , 그냥 시상식 행사장에 참가하기만 하는 의미 뿐 아니라 이날 있을 본선 시상 중 하나인 < 최고인기상 > 을 직접 아시테지맘 손으로 뽑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였다고 할까요 ? < 최고인기상 > 은 관객들이 시상하는 상 이라는 의미로 관객을 대표해서 공연을 함께한 자녀와 부모인 아시테지맘에서 뽑는 상이었거든요. 어찌보면 정말 중요한 한표이자 영광스러운 기회가 아닐 수 없었겠지요.
저 위풍당당한 자세 ㅡ 이제 포즈를 가르쳐드리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나오는 자세입니다.
신발과 아우터가 좀 NG 이긴 하지만 나름 이제껏 대학로 나올때 입었던 복장 중 그래도 가장 신경쓴 복장이었더라며 ㅡ
행사 시작보다 약 한시간가량 일찍 모여서 우선 아시테지맘으로 활동하면서 느꼈던 부분들에 대해 일종의 평가식으로 간단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어요. 이번 행사를 함께하면서 좋았던 점과 또 개선했으면 하는점 등을 나누는 시간이었는데요 , 어쩜 , 참 다양하다 싶으면서도 또 이럴때보면 또 말 그대로 중지가 모인다고 할까요 ? 공통적으로 느꼈던 부분들이 많다는 점을 이해하면서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아시테지 행사로 한걸음 도약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평가의 시간을 가진 후 드디어 투표의 순간 ~ 두구두구 !!!! 어떠한 미연의 사전조작도 방지하고자 투표는 행사 30여분 전에 진행되었는데요 , 아시테지맘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1표 , 자녀1표 ㅡ 이렇게 각 아시테지맘 권한하에 2표를 행사할 수 있었어요. 그것 또한 어떠한 통일성이나 영향을 배제하기 위한다는 차원에서 엄마와 자녀는 투표용지또한 개별적으로 사용했는데요 , 단 , 연령층별 선호도를 취합하기 위해 자녀는 별표스티커 , 엄마는 하트스티커를 사용해서 투표에 임했답니다. 한표를 행사한 투표용지는 투표함에 담긴 자체로 본 행사장으로 이동했구요 , 개표는 행사중에 직접 진행하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본 행사의 막이 올랐답니다. 제24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시상식 2016년 1월 16일 ( 토 ) 오후 5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좋은공연안내센터 내 다목적홀 1992년부터 시작 , 올해로 24회에 접어드는 서울어린이연극상은 아동청소년극으로는 나름 역사와 전통이 있는 행사인것 같아요. 간단한 개회사와 인사말로 이날의 행사가 시작되었구요 , 심사위원소개와 심사총평이 이어진 뒤 바로 본 상 시상식이 이어졌어요. 아래는 본 상을 시상한 작품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보았어요. 무대예술상 < 환타지 오즈의 마법사 > 극단 21 연기상 여자연기상 남자연기상 극단 북새통 < 봉장취 > 김소리 극단 작은나무 < 8시에 만나 > 문병주
특히 여자연기상을 수상한 극단 북새통 < 봉장취 > 의 김소리 씨는 이날 어린 아이도 함께 데리고 오셨었는데요 , 수상소감을 말씀하시면서 \" 작품속에서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남겨두고 꿈을 찾아 날아간 뻐꾸기처럼 아이를 이곳저곳에 맡겨두고 공연준비를 해왔다 . \" 는 말씀을 하시면서 살짝 울먹~ 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아무래도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어린 아이를 여기저기 맡겨가며 준비하시기가 참 쉽지 않았겠지 ... 하는 마음이 굳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도 붉어진 눈시울로 모두 다 설명이 되었던듯 해요.
한편 남자연기상을 수상하신 분 역시 < 8시에 만나 > 에서 정말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신 분이셨는데 이날이 토요일인지라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서 아이를 데리고 오는 길이라 늦게 도착하시는 바람에 극단의 다른분께서 대리수상을 하셨어요. 무대 위에서는 혼신의 힘으로 열연하는 행복하고 열정적인 희극인으로만 보이던 분들 무대를 내려와서는 누군가의 엄마와 아빠로 , 누군가의 배우자이자 자식으로 현실에서 또한 열심으로 살아가는 분들이구나 싶으면서 그러하기에 멋진 작품이 탄생하기까지 보이는 곳 뿐 아니라 배우들의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도 물심양면 도와주는 손길이 있었음에 , 그러한 보이지 않는 힘들이 또한 오늘날의 좋은 배우 , 좋은 공연을 만들어내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잠깐 해보았어요. 연출상 < 봉장취 > 극단 북새통 \' 공동창작 \' 수상소감 말씀하시는데 ... 와아 , 그냥 막 카리스마가 느껴지시던 이분 이제까지 늘 선배님들께 받기만 해왔는데 , 이젠 받는 입장이 아닌 후배들에게 줄 수도 있는 , 공연문화예술계의 \' 허리 \'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힘쓰겠다는 말씀 하시는데 난 내가 공연문화계 있지도 않으면서 막 감동받았네요. 아울러 , \' 공동창작 \' 으로 완성된 작품이 연출상을 수상했다는데 있어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는데요 , \' 공동창작 \' 이라는 부분이 사실 관객 입장에서는 익숙하지 않은게 사실이지 싶어요. 하지만 그 취지를 살펴보고 또 그 취지대로 순기능을 했을때의 공동창작이라는 점은 어찌보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주면서 또한 더욱 많은 이야기를 관객에게 들려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출발이 되는 연출에서 작품의 가다듬어 가는 과정에서 연출가 혼자의 주관보다는 다수의 의견을 반영하고 조합하여 더욱 발전한 단계의 작품을 만들어나간다는 측면에서 말이죠. 물론 \'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갈 \' 수 있을수도 있겠지만 , 같은 뜻을 가지고 모인 사람들이 자신들의 예술가적 의지나 사명과 함께 더불어 관객과 더불어 함께 호흡하고 고민하고자 한다면 말이죠. 배우는 연기만 하고 , 극을 쓰는 사람은 시나리오만 쓰고 , 또 무대를 만들어나가는 사람은 오로지 시나리오에만 충실한 무대를 만들고 ... 그런 의미가 아니라 배우의 의견도 무대의 연출에 반영되어 이에 맞게 시나리오가 수정될 수도 있고 또 수정된 시나리오와 배우의 의견에 맞게 연출 또한 수정되고 이러한 과정을 거친 공연을 배우가 무대에 올려 관객과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또한 \' 대중 \' 으로 대표되는 관객의 의견이나 감정 , 평가가 일종의 피드백으로 돌아오면 이를 바탕으로 또 더 나은 무대를 위해 거듭나고 ... 즉 , 극단 뿐 아니라 관객으로 대표되는 대중들 모두 이번 작품 < 봉장취 > 의 연출에 일조했음을 인정받은 의미깊은 상이었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보았어요. 여기까지는 어디까지는 진심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생각이었다는 점 , 다시 한번 밝히며 ㅡ 그리고 드디어 관객이 수여하는 상인 < 최고인기상 > 의 시상을 위해 행사 전 투표했던 관객투표가 개표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 투표할때는 모르겠더니 막상 개표하려고 하니 어찌나 떨리던지 말이죠. 과연 어떤 작품이 올해의 < 최고인기상 > 을 차지하게 될까 ~ 두구두구 ~ 드디어 개표 완료 ~ ! 개표 막판까지 < 봉장취 > 와 < 파란토끼 룰루의 대모험 > 이 박빙의 승부를 펼쳤구요 , 그 뒤로 < 8시에 만나 > 가 바짝 추격하는 형태였는데 , 결국 최종 투표 결과 , 올해의 < 최고인기상 > 은 < 봉장취 > 극단 북새통 에게로 돌아갔답니다.
관객이 시상한다는 의미에서 시상식에는 아시테지맘 한분과 그 자녀분께서 진행해주셨어요. 개인적으로는 제 표도 한표 활약 (?) 을 해준듯해서 뿌듯 ~ 그럼 여름군은 어떤 작품에 ?!?!? 고건 여름군의 의견이므로 노코멘트 ... ㅎㅎㅎ 대상 < 봉장취 > 극단 북새통 최고인기상의 감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대상까지 거머쥔 < 봉장취 > 개인상 포함 , 이번 시상식에서 4관왕의 영예를 얻게 되었는데요 , 개인적으로 이번 올해우수작 여섯작품 모두 너무나 좋았고 만족스러웠던 공연들이었지만 \' 아동청소년극 아시테지 \' 라는 측면에서 꼬옥 한작품을 선택해보라는 입장에서 저 또한 < 봉장취 > 에 한표를 들어줬기에 < 봉장취 > 작품에 돌아간 대상에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싶었어요. 더구나 시상소감을 듣고선 이 상이 극단 \' 북새통 \' 에 또하나의 큰 힘이 되어주길 희망하기까지 했는데요 , 사실 이 공연 < 봉장취 > 는 지난 여름 , 국립극장에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었는데 뜻하지 않은 \' 메/르/스 사태 \' 로 인해 공연은 무산되고 그 뿐 아니라 극단의 존폐조차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연에 대한 배우분들의 열의는 꺾을 수 없었던가봅니다. 그리고 그렇게 아픔속에서 탄생한 작품이었기에 더욱 좋은 작품으로 탄생하지 않았을까하는 의미도 조심스럽게 부여해보구요. 그동안의 모든 마음고생들이 이번 서울어린이연극상 시상식에서 거둔 쾌거들을 통해 넉넉히 위로받고 또 채워져서 또 다음 좋은 작품을 향한 재충전의 기회가 되어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램과 함께 다음에 더욱 좋은 작품을 통해 극단 북새통을 무대위에서 만날 수 있기도 더불어 희망해보았어요. *** 참 , 시상식에는 중간에 \' 희곡상 \' 부문에 있어서도 \' 청소년창작 \' 부문과 \' 아동창작 \' 부문에서 각각 시상이 있었는데요 , 따로 지면으로 받은 명단도 없었던데다 이 두분의 작품은 이번 아시테지 축제의 공연으로 접한 작품들이 아니어서 미처 수상작가와 작품 이름을 담지 못했네요. 두 분의 작품이 공연으로 탄생해서 머지않은 미래에 여름군과 함께 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이렇게해서 시상식까지 마치고 대단원의 모든 막이 내려졌구요 , 행사 끝나고나니 어느덧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는 이렇게 어둠이 내려앉아 있었어요. 함께했던 다른 아시테지맘분들과 함께 즐거운 저녁식사도 함께 나누고 아쉬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마로니에공원에서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잠깐 자유시간을 허락해주기도 했구요. 하지만 날이 너무 춥기도 하고 해서 얼마 못가 다들 싸매고 집으로 고고고 해야했지만요. 이렇게 거의 매일을 빼놓지 않고 출석부 도장찍듯 대학로로 향하던 축제는 끝나고 마음이 홀가분하면서도 웬지 모를 서운함과 아쉬움으로 가득했던 날 ~ 여름이보다 엄마가 더 아쉬운건 왜때문이냐며 ㅡ ㅎㅎㅎ 문득 , 아시테지맘을 위해 주신 선물을 비롯 , 그동안 축제 쫓아다니며 받아온 애들을 한번 풀어놓아 봅니다. 공연 다니며 몇개 먹어치워버려서 떼샷에는 빠져버린 음료수와 솜사탕을 제외하고도 아시테지가 남겨준 기념품들이 이렇게나 많네요. 매 공연 엽서쓰기에 참여하고 받은 스크레치북 6권과 함께 아시테지맘 자격으로 몇권 더 챙긴것들도 있구요. 아이와 함께 기다리는 시간에 활용하라고 다양한 유아용 책도 한권씩 넣어주셨던데 우리집으로 당첨된 아이는 로보카폴리의 \' 똑똑한 들춰보기 \' 책이었어요. 물론 , 자동차 좋아하는 여름군에게는 대환영 받은 큰 선물이었답니다. 요건 \' 대학로예술극장 \' 에서 데려온 \' 극장과 나 \' 라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발행하는 잡지인데요 , 이 잡지 안에는 매월 대학로에서 진행되는 공연에 관련된 스케줄과 내용 뿐 아니라 각종 흥미롭고 다양한 공연관련 기사들이 담겨있네요. 이번 1월 , 대학로를 가득 채워준 공연 스케줄 이라고 할까요 ? 각 공연일에 해당 작품명과 공연시간 , 그리고 공연이 진행되는 공연장 정보까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잘 정리가 되어 있던데 역시나 ... 제 눈에는 아시테지 공연 스케줄들만 쏴~악 스캔이 되어 들어오네요. 곳곳에 반가운 아시테지 공연 사진들도 보이구요. 총 4개의 지면을 할애 , 제12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에 대해서도 집중해서 다뤘네요. 올해우수작 여섯편 쫓아다니며 충분히 감상하기도 힘든 나머지 올해는 한편도 보지 못한 공식초청작들 지면을 통해 다시 한번 만나고보니 놓친 작품들에 대한 아쉬움이 또다시 밀려오네요. 그런데 사실 주어진 열흘동안 아이와 함께 올해우수작 여섯편 감상하기도 여유로운 스케줄은 커녕 , 빠듯한 일정이었던지라 아무래도 공식초대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더라도 아마 힘들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 개인적으로 축제 기간이 조금 더 여유있어서 작품을 조금 더 여유있게 , 그래서 좀 더 많은 작품을 접할 수 있었으면 ... 하는 개인적인 바램을 가져보았어요. 그리고 축제기간 내도록 가방속에 , 또 제 손 안에 정말 소중하게 들고다닌 작은 책자 바로 모든 공연 , 열한편에 관한 간략한 안내와 소개를 모두 모아놓은 소책자랍니다. 공연전 , 공연장에 입장한 뒤 공연을 기다리면서 이 책자를 펼쳐서 읽어보고 사진도 한번 더 살펴보곤 했던 안내책자인데요 , 요건 정말 큰 기념이 될것 같아서 잘 챙겨서 보관해두려구요. 참고로 ... 혹시 분실할까봐 두권 챙겨왔다는건 안비밀 ~ 첫 페이지에는 이렇게 가장 필요한 정보인 축제일정표와 공연장 약도가 따악 ~ ! 언제 어디서든 첫장만 넘겨보면 모든 스케줄이 파악되어 참 요긴하게 활용했지요. 그리고 이번 아시테지 행사 참여하면서 알게 된 것 ㅡ 아동청소년연극 헌장과 유엔아동권리협약 이러한 것들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네요. 또 하나 인상적이었던건 바로 아시테지를 응원하는 \' 홍보대사 축사 \' 였는데요 , 다들 사진만 그냥 따~악 보고도 다들 아실법한 유명인들이 홍보대사 활동중이셨는데요 , 그러고보니 유명인이기 이전에 이들도 누군가의 엄마 혹은 아빠 , \' 부모 \' 네요. 평소 호감갖고 있던 분들이라 그런지 더욱 반가운 마음이 들기도 했던 ㅡ 그리고 남몰래 챙겨온 또 한가지 기념품들
매 공연때마다 한장씩 챙겨온다는게 너무 넉넉하게 가져와버린 공연 브로슈어와 끝날때마다 보았던 \' 아시테지 \' 엽서에요. 특히 엽서는 코팅지가 아니라서 싸인펜 뿐 아니라 색연필로 쓰윽 써도 어찌나 잘 써지던지 개인적으로 더욱 맘에 들었던 엽서 여름군도 요 엽서에 글씨 쓰고 그림 그리는데 정이 들었던지 자기도 한장 더 챙겨가겠다고 하기도 했지요. 유치원에서 방학때 다녀온 곳 쓰는 숙제가 있기도 해서 한장 넣어 보내려고 챙겨온다는게 친구들에게도 엽서를 쓰고 싶다고 해서 몇장 더 챙겨와봤지요. 어느새 축제는 이렇게 끝이 났는데 , 남겨진 것들을 보고 있노라니 그게 또 추억이 되네요. 이번 겨울방학은 여름군과 정말 원없이 공연 관람하러 다녔던 듯 해요. 아마 한달만 지나가도 여름군의 기억속에서는 공연내용에 관한 기억은 흐려지겠죠. 하지만 공연을 함께하며 여름군이 느꼈던 정서적 감성과 즐거움 , 그리고 그것들을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라는 창의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무럭무럭 자라주리라고 믿구요 , 더불어 앞으로도 더욱더 풍부한 자양분을 얻을 수 있도록 다음 아시테지 축제때도 꼬옥 함께 하고싶은 마음을 가져봅니다. *** 안녕 , 여름이와 나 , 우리의 첫 아시테지 축제 ~ ! 열흘간의 축제 덕분에 여름이랑 엄마는 무척 즐거운 시간들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엄마로서 아이와 함께 이런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는건 엄마에게도 큰 기쁨이었으니까 ㅡ 아듀 제12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가깝게는 이번 여름에 , 그리고 내년 겨울에도 또다시 만나줄거지 ? 그때까지 여름이는 더욱 다양한 경험과 배움으로 생각주머니 , 상상주머니를 더욱 키워놓고 기다릴테니까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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