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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31
  • 깡통하나> 말하지않아도 느낄 수 있어요.
  • 작성자 : 박경자 조회수 : 1171

 

 

혜화동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들어가서 만나게 되는 아이들극장입니다.

친절하신 버스기사분 덕분에 무사히 편하게 도착할 수 있었는데 아늑하게 국민생활관과 맞닿아 있고

귀염귀염하게 생겼어요.

 

오늘의 아시테지공연장으로 깡통하나를 관람하러 왔습니다.

  깡통 하나 

* 일정: 7/26(화)~27(수) 11시, 4시

 7/28(목) 11시

* 장소: 아이들극장

* 상영시간:  50분 워크숍포함

 

 

 

 

새로 생겼어요...하는 느낌의 말끔하고 깔끔한 입구입니다.

화사한 색감의 의자와 벽 등 귀염성이 묻어나며 아이들 극장이라고 화장시로 깔끔한데

손씻는 곳도 낮고 아이들용 화장실도 귀엽습니다.

 

 

 

 

공연시간에 딱 맞게 도착해서 자리를 잡고 앉으니 정말 깨끗한 공연장으로

4월에 개관했다고 합니다.

 

깡통하나는 음악을 따라 유영하듯 움직이는 출연자 2명의 퍼포먼스 무용극이랍니다.

깡통하나로 다양하게 변화하는 심리와 내면을 동작과 표정으로 표현하는데 정말 재밌고

말이 없어도 소통하고 즐길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공연입니다.

 

 

 

아이들과 워크숍 스타일로 진행되는 시간도 있는데 모두 나와서 춤을 추고 동작을 따라하는데

우리 딸은 부끄러운지 함께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귀여운 엽서를 나눠주실 떄는 냉큼 가서 받아왔으며

퇴장후에도 역시나 전달될 엽서를 잘 작성해서 우체박스에 넣었습니다.

스웨덴 무용극단이라는데 다양한 감성을 신체로 표현한다는 매력과 더불어

아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해줘서 신비로운 해외 초청작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