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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31
  • 제24회 국제여름축제 <피노키오>
  • 작성자 : 김문영 조회수 : 1203
제 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 피노키오로 축제 첫 막을 열었어요!


기대하던 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가 시작된지 1주일이 지났어요
워낙에 공신력있는 아동/청소년 공연축제인데다가
여름축제에서는 세계 여러나라의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더욱 기다려졌었죠
우리가 평소에 흔히 볼 수 있는 종류의 공연도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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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아시테지 축제의 첫 공연은 일본 극단의 \'피노키오\'였어요
유치원에서 바로 픽업해서 종로아이들극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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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아이들극장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쪽이 아니라
성균관대 쪽으로 있는 아이들 전용 공연장인데요
한생연과 가까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어요
주차도 편해서 차 가져오기에도 부담스럽지 않고요
주차료도 공짜였다는 사실!

피노키오 공연의 마지막 날이어서
정말 사람이 많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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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랑스러운(^^) 아시테지맘 이름표
아이와 함께 문화적인 면을 나누고 경험할 수 있음에 참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공연장 가서 명찰 보여줄 때의 뿌듯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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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테지 공연들은 비지정석이예요
대신 표에 번호가 붙어있는데 그 번호대로 입장을 할 수가 있죠
그리고 앉고싶은 자리에 앉는거니까
아무래도 빨리 예매하신 분들이 더 가까운 자리에서
배우들의 호흡을 느끼며 관람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보통 대학로 소극장들이어서 뒤에서 봐도 충분히 역동적으로 느끼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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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대는 이렇게 생겼어요
과연 어떤 극이 펼쳐질지 궁금해궁금해~~
전날 보신 아시테지맘 분들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또 인형들이 어떤 식으로 나올지도 아이와 상상해서 이야기해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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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진짜 많죠?
모든 좌석이 꽉꽉 찼을 정도로 피노키오에 대한 관심이 컸는데요
방학을 일찍 맞이한 초등학생들도 많고 지방에서 오신 분들도 있으셨어요
또 어른들만 오셔서 관람하시기도 하고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많다보니 아이는 더 신나는 눈치더라고요

사실 전 조금 걱정도 되었어요
그동안 공연을 많이 보아왔지만
조금 무게감있는 수준높은(그동안 본 공연들이 수준이 낮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내용을
아이가 잘 받아들일 수 있을까?
또 난생처음 인터미션도 있는 100분짜리 공연을 아이가 집중해서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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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사히 1부를 보고 인터미션 10분동안
우리는 바람되 쐬고 주인공에게 편지도 써서 우체통에 넣었지요
언제쯤 피노키오가 자기의 편지를 받았을지 지금도 궁금해하는 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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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아이들극장은 밖에 화면이 있어서
 화면으로 안의 무대를 살펴볼 수 있게 되어있어요

피노키오에게 닥친 위기의 순간에 1부가 끝났는데
화면에 보이는 토끼들 정말 무섭다고...
우리나라로 치면 저승사자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토끼들이었는데
제가 봐도 으스스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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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도 끝나고 커튼콜 시간에 찰칵 \"%EC%B9%B4%EB%A9%94%EB%9D%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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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일본 최고의 전통인형전문극단 \'인형극단 무수비자\'에서 선보인 인형극인데
일본문화청의 \'2016년도 문화청 국제 예술 교류지원사업\' 선정작이라고 해요
딸과 저는 처음에 인형극이라고 해서 인형들만 보이게 나오는 공연인줄 알았더니
거의 사람 크기의 인형을 움직이면서 소리를 내시는데
어찌나 인형이 실감나게 움직이는지
사람이 바로 인형 옆에 있는데도 인형에게로 눈이 가더라고요!!
노래, 춤, 마임, 서커스등이 나오면서
아이들이 흥미롭게 볼 수 있었어요

일본 극단인데 한국어로 모두 진행을 하는 열정을 보여주신 피노키오 팀!
약간은 일본어 특유의 발음이 있어서
\'스르스르 가야해!\'라는 대사를 듣고 딸이 \'스르스르\' 가는게 뭐냐고..ㅎㅎ

저는 \"시련을 겪어야만 인간이 될 수 있다\" 는 대사가 특히 인상적이었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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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페토 할아버지와 피노키오와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답니다
목소리들이 어찌나 좋으신지
딱 일본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성우목소리같아서
감탄을 하면서 보았어요
진짜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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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인형들과도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악역을 맡았던 인형들과는 무서워 못찍겠다고 하고
자기 마음에 드는 인형들을 골라 사진찍으신 따님

 너무 수준높은 공연을 재미있게 즐기고 왔네요
아시테지 첫 스타트 순조롭게 끊었어요~~^^

딸의 그날 일기장에는 이렇게!
\"사람이 된 피노키오야~
 내 편지는 받았니? 많이 보고싶을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