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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31
  • 넌 누구니? <후아유> -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했던 영어공연
  • 작성자 : 김문영 조회수 : 1259
[아시테지] 후아유 - 공연 내내 깔깔대던 유쾌한 공연!


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서
두번째로 관람한 공연은
<후아유> 예요
영어공연이라 어떨지 호기심 가득하며 대학로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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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는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열렸어요
대학로예술극장은 마로니에공원 옆으로
kfc메인거리에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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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4살 둘째는 조금 어려울까싶어
조카와 함께!!
잔뜩 신난 그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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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공연 들어가기 전에 기쁜마음 담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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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하얀 이불이 펼쳐져있는 무대
저희가 입장한 후에 점점 채워지던 자리
꽉꽉 차서 성황리에 공연이 끝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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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는 루마니아 애니메이션극단 탄다리카에서 만든 극으로
아이들 상상력을 쑥쑥 키워주는 놀이인형극이예요
이불에서 배우들의 손과 발이 뿅뿅 나올 때부터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시작되고
Who are you? Who are you? 서로 묻는 배우들 모습에 자지러지더군요
아이들에게도 물어봐주셔서 소통도 해주시고요

베개로 만들어진 아기 고양이가 자기가 누구인지 모르고
숲속의 토끼, 다람쥐, 고슴도치를 만나 자기가 누구인지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서
나는 누구인지 생각해보도록 하는 작품이었는데요

어쩌면 좀 심오하게 느껴질 수 있을만한 주제를
어렵지 않게 터치해주어서 아이들이 편하게 생각할 수 있었던 공연이었어요
조카와 아이는 아직도 \"I\'m 나무~\" 라고 하면서 깔깔대거든요
영어공연이었지만 어렵지 않은 영어문장이었고
가끔 해주시던 한국말이 너무나 재미있게 느껴졌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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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주인공에게 편지를 썼는데
고양이를 맡았던 디나가 인기 짱이었네요!!



아이들의 웃음소리 덕분에 좀더 자유스러운 분위기를 느꼈던 후아유
한문장 한문장 해석해주려는 부모님과 달리
전체적인 공연을 보며 어떤 뜻인지 알아가는 아이들을 보며
아이들의 수준높은 문화수준을 알 수 있었답니다^^
조카도 너무 즐거워해서 추천했던 동생에게도 어깨가 으쓱했던 하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