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테지] 보석같은이야기 - 아시아 각국의 설화를 위트있게 엮은 옴니버스 연극 / 한국-싱가포르 극단이 함께! 아이와 4번째로 즐긴 아시테지 공연은 아시아 각국의 설화를 재미있게 엮은 옴니버스 연극 <보석같은 이야기> 보석같은 이야기는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에서 열렸어요 미마지아트센터는 대학로 쪽 풀빛극장과 성균관대쪽 눈빛극장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이 쪽은 처음이어서 찾는데 좀 시간이 걸렸지만 종로아이들극장 가기 전 반대쪽 1층에 홈플러스익스프레스가 있으니 거기를 찾으시면 될것같아요 드디어 눈빛극장을 찾아 기분좋은 모습 동생은 두고 둘이 데이트 한 날이지요 보석같은 이야기 매진!! 아시아 각국 실화이야기이다보니 유아부터 초등생들까지 관심이 많은것같더라구요 매진소식에 제가 더 뿌듯했던^^ 눈빛극장 공연은 지정석이었는데 그래서 더 좋았던것같아요 두번째 줄에서 배우분들과 눈 맞춰가면서 관람할 수 있었 무대를 보면서 과연 어떤 내용일지 아이와 생각해보았죠 다양한 설화 중 우리가 알고있는건 책으로 읽은 반쪽이가 다였거든요 ^^ 아시테지 공연책자에 \'공연이 시작되기 전 아이와 읽어보세요\' 코너도 꼼꼼히 살펴보구요 아는만큼 보인다는 우리의 모토에 맞게 뭐든지 하기전에 관련된 자료를 살펴보는 습관을 들이게 하고 싶어요
옛날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으로 이야기 하나씩이 짧은 연극으로 펼쳐져요 약간의 웃음코드도 섞여있어서 콩트를 보는 듯하기도 했지요 아이도 각 이야기에 어떤 교훈들이 숨어있을지 흥미진진하게 살펴보기도 했고요 아이가 다 보고 난 뒤에 인상깊은 공연으로 뽑은 공연 중 하나였으니 정말 재미있게 본 것 같죠? 특히 대미를 장식한건 중국 4대강이 만들어진 용 이야기는 두고두고 이야기중이예요 자꾸 보자기 같은거 뒤집어 쓰고 자기는 황룡이라고..ㅋㅋㅋ 주인공에게 편지쓰기는 꼭 했답니다 이번에는 \'반쪽이\'에게 편지를 띄웠지요 용들에게 쓰라고 했더니 한명에게 쓰면 속상해한다고..^^;; 집에 와서 반쪽이를 다시 읽어보니 책으로만 읽었을 때와는 느낌이 또 다르다는 아이 역시 아는만큼 보이게 되는 거겠죠? 이 포스팅은 <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서 티켓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