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대학로에서 열리는  아시테지 어린이 연극축제에서 특별히 프랑스를 테마로 프랑스 작품을 여러 편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프랑스 공연을 많이 보진 못했지만, 감성적인 감정선과 아름다운 선율, 역동적인 춤사위로 인상깊었던 뮤지컬 작품을 작년에 몇 편 본 이후라 그럴까요? 이 소식에 아이와 저는 서로 얼싸 안으며 엄청 좋아했었어요..ㅋㅋ 작년 저희는 로미오와 줄리엣, 노트르담드파리 이 두작품을 보았답니다. 아, 프랑스팀이 제작에 참여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까지 한다면 3작품이 되겠네요.

평소 공주공주하며 베르사이유궁전과 마리앙투아네트에 관심이 많은 여자아이인지라, 

안그래도 프랑스를 흥미로와 하는데 말이죠. 그런 아이에게 선물같은 여름 축제가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하지만 엄마인 저는 프랑스엄마들의 육아방법을 교육프로그램에서 보구선,

적잖이 충격을 받았었지요.

좌절을 충분히 경험케 한다는 

프랑스 엄마들의 훈육법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고 할까요?

어떻게든 좋은 것만 주려고 하는 우리나라 육아환경과는

괴리된 느낌마저 들었지만요.

아이가 제법 큰 지금에서야 되돌아 보면,

프랑스 육아 만큼 현명한 육아법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좌절을 극복하는 과정을 기다려주는... 그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요.

아시테지 축제의 주제, \"두려움을 용기로\"에 걸맞은 프랑스 작품을 소개해 볼까 해요.

(아시테지 한국본부 공식블로그를 많이 참고했어요)

이번 축제에 초정된 작품은 모두 4작품이에요.

바운스, 비밀의 문, 몬~~~스터, 더클라우드 이렇게요.

바운스(Bounce)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가 되는 작품이네요. 프랑스 작품 특유의 감정을 표현한 강렬한 몸놀림과 함께이기도 하고, 제가 좋아하는 악기인 더블 베이스가 등장하기도 하구요. 암튼 제 취향이에요.

아시테지 소개자료.

더 큰 도약을 만나는 순간! 완성도 높은 음악무용극

라이브 음악과 춤의 만남, 프랑스 시선으로 바라본 ‘실패’에 관한 특별한 이야기

더블베이스와 바이올린이 라이브로 연주되고 강렬한 몸짓의 무용수들이 등장해 ‘실패’와 ‘도전’이라는 키워드를 자유롭고 열린 관점으로 해석한다. 실수와 실패를 인정하고 스스로를 뛰어넘어 잠재된 가능성을 발견하는 배우들을 보며, 관객들도 다 같이 즐거운 해방감을 만끽할 수 있다.

공연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공연날짜: 7월20일(수)~21일(목) 11시, 4시 / 7월22일(금) 11시

공연시간: 52분

권장연령: 8세 이상

공연단체: 극단 아르코즘 (Compagnie Arcosm) 

비밀의 문 (Derrière la porte)

연출이 가장 기대되는 작품이네요. 인형술사, 마술사, 작가, 의상디자이너 등이 작품 제작에 함께했다고 하니, 무대에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져요. 

아시테지 소개자료.

■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가득 찬 비주얼인형극

■ 빛, 소리, 영상, 인형으로 꾸며진 특별한 호텔로 들어가다

비주얼인형극 <비밀의 문>은 초현실주의적 요소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아기자기함으로 선보인다. 영상에서 튀어나온 주인공이 특별한 호텔을 여행하고, 예술가의 무의식 속을 헤매듯 이상하고 독특한 환상의 세계가 현실이 된다. 배우, 스크린, 종이인형, 미니어처 등 다채로운 오브제들이 무대를 장식하며 재미를 더한다. ‘극단 라 수쁘’는 극단의 연출가인 에릭 도메니콘느와 이쉘 벨쉥게르의 주도 하에 다수의 배우, 인형술사, 마술사, 작가, 의상디자이너들이 함께 작품을 제작한다.

공연장소: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공연날짜: 7월20일(수)~21일(목) 1시, 4시 / 7월22일(금) 1시

공연시간: 35분

권장연령: 5세 이상

공연단체: 극단 라 수쁘 (La SOUPE Compagnie)

 몬~~~스터 (Mooooooooonstres)

1인극이지만 가장 배우의 연기가 가장 기대되는 작품이에요. 개인적으로  배우들이 최소화되거나, 무대장치가 최소화되는 것이 작품에 더 몰입하는 게 쉬웠던 경험 때문일까요? 이 작품, 은근 끌려요. 스틸컷 사진만 봐도 그 내공이 느껴져요. 엄청난 공연 횟수에서 그 기운이 스멀스멀.... 

아시테지 소개자료.

■ 괴물들과의 오싹한 하룻밤? 뒤죽박죽 오브제극

■ 무서워서 괴물이 나타난 걸까? 괴물이 나타나서 무서운 걸까?

<몬~~~스터>는 어린이 관객들이 지닌 공포와 두려움의 실체가 무엇인지 질문하는 작품이다. 잠을 방해하는 괴물을 물리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며 어린이 관객은 괴물로 상징되는 불안과 억압을 해소하고 자유로워지는 순간을 만난다. 프랑스 르 까레 국립극장(Le Carré) 협력 단체인 ‘창작집단 라벨 브뤼’의 오브제극 <몬~~~스터>는 2012년 4월 초연 이후 아비뇽 페스티벌, 샤를르빌 국제인형극축제를 비롯해 캐나다, 이스라엘,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등에서 400회 이상 공연한 바 있다.

공연장소: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

공연날짜: 7월22일(금) 3시 / 7월23일(토)~24일(일) 11시, 3시

공연시간: 35분

권장연령: 5세 이상

공연단체: 창작집단 라벨 브뤼 (Collectif Label Brut)

4. 더 클라우드 (The Cloud)

프랑스팀과 우리 극단이 협력한 작품이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훨씬 전달력있는 작품으로 재탄생되지 않았을까 하고 짐짓 기대를 하게 하는데요.   

아시테지 소개자료.

■ 프랑스 연출가와 한국 극단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감성 연극

■ 간절한 소망과 조건 없는 사랑이 담긴 포근한 우화

한국 ‘극단 손가락’과 프랑스 ‘극단 콤파니 아’가 함께 제작하는 감성 연극 <더 클라우드>는 이번 축제에서 초연되는 작품이다. 프랑스 ‘극단 콤파니 아’는 오브제와 움직임을 연극언어로 발전시켜 온 극단으로 2003년 프랑스 앙제에서 도로테 세이송바와 니콜라 알린에 의해 설립됐다. 한국 ‘극단 손가락’은 1984년 창단 이후 다양한 동화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재창작해 선보여 왔다. 이번 축제에선 양국의 예술가들의 빛나는 감성이 합을 이뤄 감각적이고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장소: 종로 아이들극장

공연날짜: 7월23일(토)~7월24일(일) 11시, 1시

공연시간: 40분

권장연령: 4-6세

   공연단체: 극단 손가락(Theatre Company Songarak), 극단 콤파니 아(La Compagnie à)

 아이와 저는 4작품 중 3작품 보려고 예약해놨어요. 아시테지 사랑하신다면, 아이에 연령에 맞는 작품을 선택하시구요.

 짧은 축제 일정이니, 여러 작품을 보실 경우, 아래 공연 일정 시간표 참고 하셔서, 예매해 주세요. 특히 이번에는 새로운 극장들이 추가됐으니, 충분히 여유를 두시고 예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눈빛극장과 아이들극장은 대학로 근처이긴 하지만 좀 거리가 있으니까요. 

예매처 바로가기

인터파크(PC) : http://goo.gl/4BOvpa

인터파크(모바일) : http://goo.gl/YCYgLb

YES24 : http://goo.gl/pE6hD7

네이버예약 : http://goo.gl/OVo1Gv

이번 여름, 대학로에서 열리는  아시테지 어린이 연극축제에서 특별히 프랑스를 테마로 프랑스 작품을 여러 편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프랑스 공연을 많이 보진 못했지만, 감성적인 감정선과 아름다운 선율, 역동적인 춤사위로 인상깊었던 뮤지컬 작품을 작년에 몇 편 본 이후라 그럴까요? 이 소식에 아이와 저는 서로 얼싸 안으며 엄청 좋아했었어요..ㅋㅋ 작년 저희는 로미오와 줄리엣, 노트르담드파리 이 두작품을 보았답니다. 아, 프랑스팀이 제작에 참여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까지 한다면 3작품이 되겠네요.

평소 공주공주하며 베르사이유궁전과 마리앙투아네트에 관심이 많은 여자아이인지라, 

안그래도 프랑스를 흥미로와 하는데 말이죠. 그런 아이에게 선물같은 여름 축제가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하지만 엄마인 저는 프랑스엄마들의 육아방법을 교육프로그램에서 보구선,

적잖이 충격을 받았었지요.

좌절을 충분히 경험케 한다는 

프랑스 엄마들의 훈육법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고 할까요?

어떻게든 좋은 것만 주려고 하는 우리나라 육아환경과는

괴리된 느낌마저 들었지만요.

아이가 제법 큰 지금에서야 되돌아 보면,

프랑스 육아 만큼 현명한 육아법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좌절을 극복하는 과정을 기다려주는... 그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요.

아시테지 축제의 주제, \"두려움을 용기로\"에 걸맞은 프랑스 작품을 소개해 볼까 해요.

(아시테지 한국본부 공식블로그를 많이 참고했어요)

이번 축제에 초정된 작품은 모두 4작품이에요.

바운스, 비밀의 문, 몬~~~스터, 더클라우드 이렇게요.

바운스(Bounce)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가 되는 작품이네요. 프랑스 작품 특유의 감정을 표현한 강렬한 몸놀림과 함께이기도 하고, 제가 좋아하는 악기인 더블 베이스가 등장하기도 하구요. 암튼 제 취향이에요.

아시테지 소개자료.

더 큰 도약을 만나는 순간! 완성도 높은 음악무용극

라이브 음악과 춤의 만남, 프랑스 시선으로 바라본 ‘실패’에 관한 특별한 이야기

더블베이스와 바이올린이 라이브로 연주되고 강렬한 몸짓의 무용수들이 등장해 ‘실패’와 ‘도전’이라는 키워드를 자유롭고 열린 관점으로 해석한다. 실수와 실패를 인정하고 스스로를 뛰어넘어 잠재된 가능성을 발견하는 배우들을 보며, 관객들도 다 같이 즐거운 해방감을 만끽할 수 있다.

공연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공연날짜: 7월20일(수)~21일(목) 11시, 4시 / 7월22일(금) 11시

공연시간: 52분

권장연령: 8세 이상

공연단체: 극단 아르코즘 (Compagnie Arcosm) 

비밀의 문 (Derrière la porte)

연출이 가장 기대되는 작품이네요. 인형술사, 마술사, 작가, 의상디자이너 등이 작품 제작에 함께했다고 하니, 무대에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져요. 

아시테지 소개자료.

■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가득 찬 비주얼인형극

■ 빛, 소리, 영상, 인형으로 꾸며진 특별한 호텔로 들어가다

비주얼인형극 <비밀의 문>은 초현실주의적 요소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아기자기함으로 선보인다. 영상에서 튀어나온 주인공이 특별한 호텔을 여행하고, 예술가의 무의식 속을 헤매듯 이상하고 독특한 환상의 세계가 현실이 된다. 배우, 스크린, 종이인형, 미니어처 등 다채로운 오브제들이 무대를 장식하며 재미를 더한다. ‘극단 라 수쁘’는 극단의 연출가인 에릭 도메니콘느와 이쉘 벨쉥게르의 주도 하에 다수의 배우, 인형술사, 마술사, 작가, 의상디자이너들이 함께 작품을 제작한다.

공연장소: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공연날짜: 7월20일(수)~21일(목) 1시, 4시 / 7월22일(금) 1시

공연시간: 35분

권장연령: 5세 이상

공연단체: 극단 라 수쁘 (La SOUPE Compagnie)

 몬~~~스터 (Mooooooooonstres)

1인극이지만 가장 배우의 연기가 가장 기대되는 작품이에요. 개인적으로  배우들이 최소화되거나, 무대장치가 최소화되는 것이 작품에 더 몰입하는 게 쉬웠던 경험 때문일까요? 이 작품, 은근 끌려요. 스틸컷 사진만 봐도 그 내공이 느껴져요. 엄청난 공연 횟수에서 그 기운이 스멀스멀.... 

아시테지 소개자료.

■ 괴물들과의 오싹한 하룻밤? 뒤죽박죽 오브제극

■ 무서워서 괴물이 나타난 걸까? 괴물이 나타나서 무서운 걸까?

<몬~~~스터>는 어린이 관객들이 지닌 공포와 두려움의 실체가 무엇인지 질문하는 작품이다. 잠을 방해하는 괴물을 물리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며 어린이 관객은 괴물로 상징되는 불안과 억압을 해소하고 자유로워지는 순간을 만난다. 프랑스 르 까레 국립극장(Le Carré) 협력 단체인 ‘창작집단 라벨 브뤼’의 오브제극 <몬~~~스터>는 2012년 4월 초연 이후 아비뇽 페스티벌, 샤를르빌 국제인형극축제를 비롯해 캐나다, 이스라엘,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등에서 400회 이상 공연한 바 있다.

공연장소: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

공연날짜: 7월22일(금) 3시 / 7월23일(토)~24일(일) 11시, 3시

공연시간: 35분

권장연령: 5세 이상

공연단체: 창작집단 라벨 브뤼 (Collectif Label Brut)

4. 더 클라우드 (The Cloud)

프랑스팀과 우리 극단이 협력한 작품이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훨씬 전달력있는 작품으로 재탄생되지 않았을까 하고 짐짓 기대를 하게 하는데요.   

아시테지 소개자료.

■ 프랑스 연출가와 한국 극단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감성 연극

■ 간절한 소망과 조건 없는 사랑이 담긴 포근한 우화

한국 ‘극단 손가락’과 프랑스 ‘극단 콤파니 아’가 함께 제작하는 감성 연극 <더 클라우드>는 이번 축제에서 초연되는 작품이다. 프랑스 ‘극단 콤파니 아’는 오브제와 움직임을 연극언어로 발전시켜 온 극단으로 2003년 프랑스 앙제에서 도로테 세이송바와 니콜라 알린에 의해 설립됐다. 한국 ‘극단 손가락’은 1984년 창단 이후 다양한 동화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재창작해 선보여 왔다. 이번 축제에선 양국의 예술가들의 빛나는 감성이 합을 이뤄 감각적이고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장소: 종로 아이들극장

공연날짜: 7월23일(토)~7월24일(일) 11시, 1시

공연시간: 40분

권장연령: 4-6세

   공연단체: 극단 손가락(Theatre Company Songarak), 극단 콤파니 아(La Compagnie à)

 아이와 저는 4작품 중 3작품 보려고 예약해놨어요. 아시테지 사랑하신다면, 아이에 연령에 맞는 작품을 선택하시구요.

 짧은 축제 일정이니, 여러 작품을 보실 경우, 아래 공연 일정 시간표 참고 하셔서, 예매해 주세요. 특히 이번에는 새로운 극장들이 추가됐으니, 충분히 여유를 두시고 예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눈빛극장과 아이들극장은 대학로 근처이긴 하지만 좀 거리가 있으니까요. 

예매처 바로가기

인터파크(PC) : http://goo.gl/4BOvpa

인터파크(모바일) : http://goo.gl/YCYgLb

YES24 : http://goo.gl/pE6hD7

네이버예약 : http://goo.gl/OVo1G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