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우수공연작6편 중 마지막 공연은 오버코트입니다!!
가장 기대를 많이 했던 공연이라 부푼 마음을 안고 극장으로~!!

사실 드림아트센터 극장은 대기실도 좁고..
포토존도 너무 북적북적..
맘에 들지는 않은 극장이지만~
그래도 이번 아시테지 공연 두편을 드림아트센터3관에서 봤는데요
극장은 별로였지만 공연은 두편모두 너무 좋았어요~
배우들과의 공감과 소통도 가장 잘 되었던 공연들이였거든요~

지금 오버코트 극단 하땅세에서 명함이벤트도 하고 있네요
앞에 비치해둔 작은 미니명함을 만들어 이름을 써넣어주면 추첨을 통해서 동화책을 보내준다고 해요^^
비니양이 써서 추첨함에 넣었는데..좋은소식이 오면 좋겠네요^^

오버코트 공연시작전의 모습입니다
저 악기들은 무엇일까 생각도해보고..
배우분들이 공연 시작전에 인사도 해주시고..
주인공 제인이 나와서 손목에 색끈으로 팔찌도 만들어서 해주셔요^^
와~이 이벤트는 정말 아이들에게 인기 최고였어요~
집에 와서도 팔찌를 소중히 간직하고..
나중에는 이 끈으로 공연에서 봤던 실뜨기놀이도 계속 했답니다
엄마가 조금 귀찮기는 했지만..그만큼 아이에겐 오늘 오버코트 공연이 기억에 남았던거 같아요^^




단      체 | 극단 하땅세
공 연 명  | 오버코트
공연시간 | 1월 10일 오후 1:00
공연장소 | 드림아트센터3관
공연시간 | 45분
장      르  | 매직스크린상상가족극
추천연령 | 3세이상

창의력 쑥쑥 상상력 쏙쏙!
매직스크린상상가족극

2015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화제작,
재기발랄 배우들과 커다란 스크린의 유쾌한 만남

꼬물꼬물 아빠 주머니 속 털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꼬마아가씨 제니와 함꼐하는 흥미진진 스크린여행

언제나 아빠하고 놀고픈 장난스러운 소녀 제니가
아빠가 출근하시고 아빠의 외투에서 나온 털실뭉치를 가지고 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랍니다
요리저리 움직이는 털실을 따라 다양한 모양으로 변신하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마구마구 자극시켜주네요
저도 아이랑 함께 저건 뭘까? 어? 이번엔 뭘로 변신한걸까??
함께 이야기하면서 상상의나래를 폈었답니다

배우분들의 열연도 빛났지만~
정말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공연이였어요

우리 미니군도 함께 보면 정말 좋아했을꺼같은데..
아쉽게도 매진이라 같이 못봐서 아쉬웠어요

근데..이번 어린이연극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오버코트 공연을
2월달에 앵콜공연을 한다는 반가운소식을 들었네요^^
이번 앵콜공연땐 동생과 함께와서 공연을 즐겨야겠어요~

마지막장까지 비밀요원으로서 임무수행 완료!!!
이번 아시테지축제를 가장 축제답게 즐긴 비니양입니다^^
그동안 그냥 보고 이야기하고 끝났던 공연을 하나하나 기록하고 티켓도 붙이고하면서
공연의 이름을 한번더 기억하고 주인공을 다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앞으로도 이렇게 만들어서 공연보고나면 꼭 기록으로 남겨두어야겠어요^^

제인이가 선물해준 털실팔찌로 실뜨기하는 비니양~
ㅋㅋㅋㅋ

나중에 들은 이야기이지만..
털실팔찌의 색상이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핑크와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블루를 선택해서
여자아이들과 남자아이들을 모두 사로잡겠다는 의미가 담겨있었다고 하네요^^
ㅎㅎㅎㅎ

지금까지 본 공연중에 가장 재밌었다고 하는 비니양^^
정말일까요??

오늘이의 노래와 오버코트중에서 비니양의 마음을 오래도록 사로잡은 공연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정말 오랫동안 고민하는 비니양..
서울어린이연극시상식때 비니양은 어떤공연에 투표를 했을지..^^
쉿!! 비밀투표니까 여기까지만~

벌써부터 여름 아시테지축제가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