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꼬꼬마들과 아이들극장에 갔다
설화를 바탕으로 한 별별왕 우리 이야기의 정체성은 착한마음이다 아이들의 심성에 맞는 고운이야기 겨울 아시테지는 항상 전해내려오는 우리 이야기에 연극감성을 입힌다 이야기 곳곳에 숨은 위트가 즐겁다 이번 별별왕은 천이라는 소품을 이용해 더욱 특별했다. 천이 만들어내는 유연한 흐름 인물들의 특색있는 스타일. 물결이 출렁이는 모습. 대별이와 소별이의 산넘고 물넘는 모습 천을 작게 크게도 펼쳐보이며 인물들의 모습이 부각되어 나타났다 손가락을 움직여 표현한 대별이와 소별이가 어찌나 귀엽던지 옛이야기를 눈으로 귀로 입체적으로 보고 듣는 시간이다 공연마치고 아이들극장 로비서 아이들과 기념 촬영을 했다 공연장 온 순간부터 나올때까지 기분이 너무 좋았던 작은딸이었는데 이 순간 왜 울었을까...ㅠㅠ 좀 속상. 민망했던... 산 넘고 물건너 우여곡절끝에 대별이와 소별이가 아버지를 찾아가는 장면에 이어 역시 나쁜 사람은 나중에 벌 받는다며 마음을 착하게 써야한다던 율군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