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남미 여행까지 가보네요. ㅎㅎ

칠레 역시 와인, 포도, 축구 말고는
저에게 낯선 나라입니다.
부끄럽.....


극단 오까시온은 어린이 전문 극단으로
연극, 음악극에 주력합니다.
칠레의 음악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제24회 아시테지국제여름축제는

유독 음악극이 많습니다.

유아공연은 특히 대륙을 넘나드네요.
루마니아, 칠레, 스웨덴.
와우!!!!

무용극단 <지브라단스>
이름만 보고 

\'얼룩말이 춤을 추는 건가?
했는데
스웨덴어로 \"좋은 춤 한번 보자\"
라는 뜻이네요.

특히 어린이를 위한 무용극단이라니
우리나라에도 이런 작고 탄탄한 극단이
더 많아지길 기원합니다.

유치원을 마치면 항상 들르는 놀이터.
저희 아이도 단짝 친구들과 만나면
너무나 행복해하다가도
작은 막대기, 돌덩이 하나로
다투고 울고 화냅니다.

별것도 아닌 것 가지고 싸운다고
엄마들에게 혼쭐이 나지만
아이들에게 그 작은 물건 하나가
그 순간 얼마나 욕심나고
대체불가한 놀잇감이라는 거
어머님이시라면 다 아시죠?

다시는 같이 놀지 않겠다고
삐치고 화내고 울다가도
씩~~~웃고, 함께 땀 뻘뻘 흘려가며
 노는 모습을 보면
이런 놀이야말로 \'작은 사회\'이다
싶습니다.

우리 꼬맹이들이
<깡통 하나>를 보면서
자신의 행동을 뒤돌아 볼 것입니다.
생각만 해도 귀엽네요.

마지막 네 번째 작품은 <보인다>

또 다른 대륙을 건너
이번에는 호주.

공연보기 전 아이들과
세계지도 펼쳐놓고
각 극단의 나라에 체크해야겠어요.
재미있겠네요.

<보인다>는
제24회 아시테지여름축제 중 유일한
체험극입니다.

일상에 관한 새로운 시선.
그리고 체험.

3년전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때
두 아이들과 체험놀이극을
경험한 적 있습니다.

시간표를 잘 확인하시고

알차게 공연 관람하세요~

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서는
기존의 티켓 예매 방식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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