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책으로만 접한 대별왕 소별왕 이야기를 아시테지 공연으로 만나니 아이가 더 좋아합니다. 사실, 책에서 간단하게 접했던지라 아이가 잘 기억을 못하더라구요. ^^ 아시테지 공연으로 배우들의 숨결을 느끼며 진한 감동으로 남아서... 주인공인 소별이 대별이에게 편지도 쓰고 오래 기억하는 우리신화가 될것 같아요.
인형들 활용이며 천 하나로 무대를 다양하게 변화시키면서 이야기를 전개하는 무대연출도 참 재미있게 봤답니다.
전체 공연의 긴장감이나 극적인 해소가 살짝 적었던 것 빼고는 넘 좋은 공연이었어요. 울 따님에게 우리신화라는 잊지못할 시간을 안겨준 공연이네요.
특히 포토타임을 가질수 있어 아이가 넘넘 좋아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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