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늘이의 노래라고 노래하는 척하는 연기파 쌩유 ㅋㅋㅋ ㅋㅋㅋ
우리나라의 민화를 바탕으로 한 인형극 오늘, 오늘이의 노래 인물들의 움직임이나 대사가 아닌 나레이션 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유아들이 이해하기에는 조금 어려울수도 있어요 그리고 인형극이라 신기하기는한데 움직임이 작아서 뒷자리 아이들이 집중하기에 좀 힘들지 않았나 싶어요 차라리 배우분이 직접 연기했으면 아이들 눈높이에선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런데 저는 이 공연이 정말 좋았어요 섬세한 오늘이의 표정이나 대사를 배우분들이 정말 잘 표현하시더라구요 아동극의 특징상 배우 한분이 여러가지 역할을 맡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인데요.. 인형극이다보니 인형이 움직이고 가면같은 걸 쓰고 계시기 때문에 역할의 이미지가 중첩되지 않아서 좋았어요 오늘이가 엄마 아빠를 만나러 가기 위해 거쳐가는 곳들의 무대랑 등장인물이 넘넘 멋지게 표현되었더라구요 아동인형극이 이렇게 디테일하고 섬세하게 표현될 수 있구나 해서 정말 놀랬어요 공연 중간 중간 나오는 오늘이, 오늘이, 내이름은 오늘이란다 ♩♪♬ 노래가 계속 생각나는 거 있죠? 섬세한 인형의 디테일과 배우분들의 빛나는 연기가 반짝반짝 했던 우리의 이야기 오늘, 오늘이의 노래... 정말 멋진 아동극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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