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2015년 7월 21일부터 ~ 8월 2일까지
대학로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아동 청소년 공연 예술축제 인
제23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가
어느 덧 한달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
이번 제 23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무대에서 나를 발견하다!\'라는 주제로
스페인, 독일, 이스라엘, 한국 등 총 9개국,
우수작 13편의 공연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 청소년 공연예술축제 입니다.
특히 이번엔
한국-스페인 수교 65 주년을 기념...
스페인 주간으로 구성되어
우수작 13개 작품 중
4 개의 작품이 스페인 극단의 공연 혹은 스페인 원작을 토대로한 작품들이 선 보일 예정입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정열의 나라 \'스페인\'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드렸는데요.
혹시 궁금하신 분은 고고씽~
이번 아시테지 여름축제는
총 9개 나라의 우수 작품이 소개되는 만큼..
세계 여러나라의 작품을 통해
그 나라의 문화까지 접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어떤 공연을 봐야 할 지.
어떤 공연이 내 아이들 에게 좋을지..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국가별로
작품들을 하나하나 소개해 드려볼까 합니다.. 선택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먼저 스페인 주간으로 열리는 여름축제이니 만큼 제일 먼저 스페인의 작품들을 연령별로
소개해 드릴께요 ~
▶ 어린이를 위한 추천 공연 ◀ (모든 연령) <앙코르¡Hola! 기린!>
작년 여름축제(22회아시테지국제여름축제)때
마로니에 공원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던
<¡Hola! 기린!>의 스페인 극단이 다시 돌아온다고 합니다~
대학로 한복판에 기린 3마리가 나타나 길에서 인사를 건네고
춤도 추고 순식간에 대학로가 행복바이러스로 가득해진다니..
게다가 아시테지 축제의 모든 관객들을 위한 무료 공연이라니..
꼭 가봐야 겠군요 ~ 자녀들과 함께 꼭 고고씽 하시길요 ~^^ 다음 작품 역시 스페인 초청작품입니다.
. (권장연령 만 4세~7세) <파피루스>
전쟁중에 만난 두 남녀가
커다란 종이 한조각으로 세상을 정말 만들 수 있을까요??
두명의 배우가 대사 없이 몸짓과 표정만으로 들려주는 \'마임극\' 희망이야기
이 공연을 보며 두려움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우리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알아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겠어요 ~
사실 저도..
이 공연은 울 마이클에게 꼭 보여주고 싶어
미리 예약을 해 두었답니다.
(권장연령 만 6세 이상)
<아-마노 손으로>
두명의 배우가 점토를 빚으며 이야기를 완성해 간다고 합니다.
손끝에서 피어나는 점토 인간들..
손이 움직이는 순간 생명이 불어넣어 진다고 하니..
넘넘 신기할듯 하네요 ~
쇼윈도 밖으로 한번도 나가본적 없는 점토 인간들.. 세상밖은 어떨지 무지 궁금해 합니다.
과연 탈출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해 지는군요.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섬세한 물체실험극인
이 공연은 만 6세 이상이면 모두 관람 가능하니 자녀와 함께 가족이 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다음 작품은 국내 우리나라 작품이긴 하지만..
스페인의 대표적인 작가 세르반테스의 작품을 원작으로한
<돈키호테> 입니다.
(권장연령 : 만 5세 이상)
<돈키호테>는
스페인 작가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하긴 하지만 ..
원작과는 달리
돈키호테를 꿈꾸는 모든 산초들의 모험담을 아이들의 시각으로 풀어낸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상상을 실천하는 순간 현실이 된다고 하니..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모험과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해 줄 수 있는 무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지금까지는 스페인 작품 4개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다음은
해외 초청작 인 7 편의 작품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
이번 국제여름축제에 참여하는 해외 초청작품은
스페인 외에
일본, 이스라엘, 벨기에, 독일, 캐나다 스웨덴, 호주 의 작품들 입니다.
먼저 우리와 가장 가까운 나라 일본의 작품을 소개해 드릴께요 ~
일본의 작품은 톡톡 재미와 웃음을 자아내는
인형극
<오모시로 인형극장>입니다.
(권장연령 : 만 3세 이상)
귀여운 인형들이 들려주는 세가지 이야기..
유쾌함으로 아이들의 웃음보를 간지르는
세 가지 옴니버스 이야기
각 이야기 마다 등장인물들이 전해주는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는
요즘처럼 개인주의가 점차 심해지는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딱 일듯 합니다.
만 3세 이상 관람이라
유아들. 어린이들, 가족들과 함께
관람하면 좋을듯 합니다..
다음은
이스라엘의 초청 작품인. 무한상상 감각자극 무용극
<인비저볼> 입니다.
(권장연령 : 만 6세 이상)
\'눈에 보이지 않는\'이라는 뜻의 무언가는 바로 축구공 이라고 합니다.
보이지 않는 축구공으로 어떻게 축구를 할 수 있을까?
하지만
보다보면 가만히 앉아서는 볼 수 없는
각자 자기팀이 이기도록 응원을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축구경기
너무나 궁금해 지는데요 ~
커다란 함성과 함께 축구 경기를 응원하고 싶어 집니다 ㅎㅎㅎ
다음은
벨기에의 초청작
조그만 상자 집에 사는 두 사람의 신체 무언극
<내로우> 입니다.
(권장연령 : 만 6세이상)
혼자 지내기에도 너무 좁은 상자 집에 살고있는 남자 어느날 여자 친구가 그의 집에 찾아 옵니다.
처음에는 행복하고 마냥 좋았지만..
좁은 공간에서 서로 불편해 하며 결국 부딪치고 싸우고 화가 난 여자친구는 돌아가 버리지요.
하지만 금세 다시 보고 싶어하게 되는 두 남녀
가까운 사이일 수록 서로 지켜줘야 하는 \'자신만의 공간\'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공연..
실제 공연장에서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 집니다.
다음은
독일의 초청 작품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 입니다.
(권장연령 : 만 7~ 13세)
이 작품은
\'모모\'로 너무나 잘 알려진
독일의 미하엘 엔데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그림자극 입니다.
오필리아는 주인을 잃고 떠돌아다니는 그림자들에게
연극을 가르쳐 주고 유랑극단을 만들어 그림자극 공연을 시작합니다.
그림자극 .....? 한번도 접해보지 못했던 장르라..
요것도 참 궁금하고 기대 가득되는 작품입니다.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은 만 7세~ 13세 가 권장 연령이라..
청소년들이 함께 관람하면 좋을 듯 합니다.
다음은
캐나다의 초청작품인
<트롤손 할아버지> 입니다.
(권장연령: 만 4 ~11세)
이 작품은
세 가지의 안데르센 동화를 토대로
관객들이 작품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무대와 객석을 넘나드는 인터랙티브 공연입니다.
무대에서 들려주는 생생한 음악 연주와 슬랩스틱 코미디와 즉흥 연기까지 더해져서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다고 합니다.
다음은
스웨덴 초청작품 <찰리 채플린의 키드> 입니다.
(권장연령: 만 6세 이상)
이 작품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희극배우이자 영화감독인
찰리 채플린의 영화 \'키드\'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찰리 채플린 특유의 해학과 유머
그 안에 내재된 페이소스를 무대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고 하니..
꼭 가서 봐야 겠어요 ~
다음은
호주 초청작인
<디스, 댓 1> 입니다.
(권장연령 : 만 2~ 5세)
이 연극은
한국 - 호주 합작 유아 연극으로
교감을 통한 즉흥 실험놀이극 입니다.
다른 얼굴과 다른 언어, 다른 관심사를 가진 두명의 호주인과 한명의 한국인이
시각예술, 비 언어 신체극 형식의 스토리텔링 오브제를 이용한 인형극등
다양한 표현방법을 선사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만 2세 부터라
우리아이 첫 연극으로
<디스, 댓 1>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국내 초청작 두 작품을 소개해 드릴께요 ~
우리나라 초청 작품 중
첫번째 작품은
주변의 모든 것이 장난감이 되는 물체 놀이극
<평강, 공주와 온달, 바보> 입니다.
우리나라 작품이라 더욱 반갑네요..
(권장연령 : 만 3세 이상)
이 작품은
너무나도 유명한 이야기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온달과 평강에게 과연 어떤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제 23회 서울 어린이 연극상 올해의 작품상, 최고 인기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붓, 빗자루, 휴지, 주전자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물들이 임금이 되고 말이 되는 등
무대의 주인공과 소품으로 변신 하는 과정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선사해 준다고 하니..
정말 꼭 봐야할 작품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두번째 초청작품은
전 세계가 극찬한 비언어 인형극
<달래이야기> 입니다
이 작품은
한국적인 색채를 머금은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작품 입니다.
주인공 달래는 행복한 아이였어요.
어느날, 전쟁이 일어나면서 달래네 가족은 뿔뿔이 흩어지고 맙니다.
과연 달래네 가족은 이대로 영영 헤어지고 마는 것일까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배우와 한 몸인듯 펼치는 섬세한 관절 인형의 연기를 통한 무한 감동..
전 세계가 극찬한 동심으로 그린 전쟁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는건 어떨까요??
스페인, 독일, 이스라엘, 한국 등 총 9개국,
우수작 13편의 공연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 청소년 공연예술축제인
제 23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아이들이 무대의 등장인물과 이야기를 통해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공감하는 과정에서
문제 해결의 방법을 자연스럽게 습득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또한,
지식의 강요와 과도한 경쟁속에서 정작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지 못하고
어른이 되어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제23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는
공감을 통해 용기와 지혜를 얻는 소중한 장이 되리라
믿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이번 여름방학때는 대학로로 모두 모두
< 본 포스팅은 제23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아시테지맘으로 선정되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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