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아웃>은 영어로 진행되는 공연이지만
이 공연은 조카와 함께 했는데요 어른과 아이와 함께 한 쌍으로 즐기는 놀이체험극이어서 아쉽게도 우리집 2호님은 참여하지 못했답니다ㅠㅠ 공연 스토리가 정말 아이들이 홀릭할 내용이더라고요
아이들은 보통 잠자는 것을 참 싫어하고 진짜 놀이를 창조하면서 놀잖아요 ^^ 그런 아이들의 모습처럼 배우들이 흔히 볼 수 있는 옷, 이불 등으로 재미있는 놀이들을 창조해요 그러다 모든 아이들을 무대 위로 올라오게 해서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갖지요 공연을 보면서 벌써 배우들과 래포가 형성된 아이들은 배우들에게 다가가 장난도 치고 말도 걸어보고요 ^^ 원래 의도는 부모님도 모두 올라와서 아이들과 함게 노는 시간을 갖는 것이었는데 부끄러움이 많은 부모님들은 모두 자리에 앉아있었답니다 물론 저도..ㅎㅎㅎ 그리고 무대에서 갖고 놀았던 모두 옷가지들을 빨래줄에 널어놓고 공연은 끝이 난답니다 정말 50분의 시간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로 진행되어서 모두 신나는 시간이 된 듯 했어요 아시테지 공연들이 인기가 정말 많아졌구나..라는 걸 확실하게 느꼈던 것이 이 공연에서만 지인을 2명이나 만났다는거~^^ 같이 미국도 찾아보고 사진도 찍으면서 추억을 공유했답니다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도 공연 안에서는 모든 게 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인사이드아웃> 다음에 또 보게 된다면 둘째와도 즐겨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