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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11
  • 내 이름은 구지구지 ( Guji Guji ) , 제25회 아시테지국제여름축제 뉴질랜드 성장동화 아동극 / 종로 아이들극장
  • 작성자 : 이재연 조회수 : 633

25회 아시테지국제여름축제 - 내 이름은 구지구지 ( Guji Guji ) * 뉴질랜드 / 종로 아이들극장

 

 

뉴질랜드에서 온 오리가족 - 진정한 가족애를 전하는 성장동화 아동극

 

 

 

7월19일에 막을 올린
제25회 아시테지국제여름축제
축제 개막부터 분주하게 공연을 관람하던
저와 여름군은
축제 3일째는 하루 잠시 숨고르기를 한 후
축제 4일째에 다시 대학로를 찾았답니다.

이제는 엄마보다 여름군이 더 잘 찾아서 앞장서는
종로 아이들극장
집에서 오자면 지하철 한번 타고 오다가
안국역 즈음에서 버스 한번 갈아타고
또 대학로 마로니에 헤화역 즈음에서
마을버스 \' 종로08 \' 번으로 한번 더 갈아타야 하는데
가끔 혜화로 오는 버스가 빠듯하다 싶을땐
일단 혜화로타리까지 와서 \' 종로08 \' 혹은 \' 종로07 \' 을 타거나
아니면 날씨가 무난하다 싶을땐
그냥 아예 혜화로타리에서 종로 아이들극장까지
걸어서 도착하곤 한답니다.
아 , 물론 종로 아이들극장에는 자체 주차장이
지상과 지하에 마련되어 있으나
바로 옆 \' 올림픽기념관/국민생활관 \' 방문자들과 함께 써야해서
대부분 주차난을 겪는듯 하더라구요.
전 뭐 원래 뚜벅이 인생이라 ... ㅎㅎㅎ
여러차례 환승이 조금 번거롭기도 하고
가끔은 버스가 빨리 와주질 않아 발을 동동 구르기도 하지만
축제기간동안 만큼은 웬만하면 대중교통 이용하려고
의도적으로 여유있게 다니곤 한듯한데요 ,
이번 축제기간 중에 딱~! 한번
오전공연 보러 가야하는데 버스랑 지하철이 모두 안도와줘서 (!)
시간이 좀 빠듯하다 싶어 안국역에서 택시를 탔었네요.
뭐 이정도면 선방한걸로 ... ㅎㅎㅎ
이날은 좀 여유있게 도착하기도 했고 ...
우리 아이들극장 앞에서 사진이나 한장 찍고 갈까 ?

이번 제25회 아시테지국제여름축제를 비롯 ,
한중일 아동극축제 기간중에는
종로 아이들극장에서 총4편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
여름군으로는 이번 축제기간중에만 두번째 방문이 되는 참이었지요.
 
 

 

 

일단 극장 안 로비에 들어서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뭐다 ?!?!?
네 ... 바로 티켓수령부터 완료했지요.

이번 축제기간 중에는
체험용 공연 몇편을 제외하고는
전공연 지정좌석제로 진행되었어요.
그래서 선착순 입장에 비해
비교적 여유있었던것 같아서
그것 하나만은 두말 필요없이 쌍따봉 ~ !!!

 
티켓 수령후 인증샷과 함께
자동으로 좌석이 어디인지도 한번 확인해보고 ...

대부분의 아동극 공연이 \' 36개월이상 입장가능 \' 이긴 해요.
하지만 아시테지 공연들 ,
특히 아시테지국제여름축제의 경우에는
행사의 주최인 아시테지한국본부에서 정하는
\' 추천연령 \' 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
아무래도 이 추천연령에 따라 관람을 결정하는 것이 좋을듯해요.

이번에 소개할 \' 내 이름은 구지구지 ( GujiGuji) \' 의 경우 ,
뉴질랜드에서는 \' 만3세 \' 에도 무리없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일 수 있지만
이 공연은 영어로 진행되면서 한글자막으로 동시통역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무래도 한글읽기가 무난하지 않으면 공연을 이해하기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 만6세 \' 가 아닌 , \' 만5세 \' 로
상대적으로 다른 외국어 공연들에 비해 추천연령을 낮았던 것은
외국어 중에서도 가장 익숙한 \' 영어 \' 로 진행되는 공연임과 동시에
그나마도 구사되는 영어의 수준이나 내용 자체가 크게 어렵지도 않았기 때문이었던듯해요.
또한 원작이 있는 공연인지라 이미 그 내용을 책을 통해 접한 후에 공연을 만났다면
언어를 이해함의 여부와 상관없이 공연이 주는 시각적인 영상미만을 통해서라도
이해의 어려움 없이 얼마든지 즐길 수 있었을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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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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