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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1
  • 해외초청작- 피노키오-종합선물세트처럼 알차고 기분 좋은 공연
  • 작성자 : 박지영 조회수 : 1080

국내 최대 아동청소년공연예술축

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두려움을 용기로!\"

2016.7.20~7.31

 


 


지하철 4호선 혜화역부터 대학로 일대는 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를 알리는

노란 물결로 가득해요.

7월 20일!!! 드디어 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의 첫날이 밝았어요.

아직 유치원 방학 전이긴 하지만 보고픈 공연 일정을 위해

조금 서둘러 공연장에 다녀왔어요.


이번 여름축제는 5개의 극장에서 총 15편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어요.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 소극장/ 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 아이들극장/

미마지 아트센터 눈빛극장으로 공연장 간의 거리가 있으니

교통편, 위치, 소요시간 등 꼭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첫번째 관람작인 일본 인형극단의 [피노키오]는 아이들극장에서 공연 중이예요.

어린이전용극장인 아이들극장에서는 20일~31일까지 축제 기간 중

[피노키오][더 클라우드], [깡통하나], [오즈의 마법사]가 공연예정이예요.



올해 4월 30일 개관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시설은 정말 깨끗했어요.

특히 공연 관람석 간격이나 경사가 앞좌석에 어른이 앉아 있어도

보조방석 없이 관람하는데 별 무리가 없어 좋아요.

단, 여름이라서 공연장에 냉방이 되는터라 아이들 얇은 겉옷을 꼭 준비하세요.
 

 

공연 관람을 위해 대학로 공연장 방문했는데 공연만 보고 간다면 서운하겠죠??

아시테지 공식 블로그에서 7월 20일~22일 행사 스케줄 담았어요.

상설 프로그램과 특별 프로그램도 참고해서 더욱 풍성한

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즐기세요.

 


 

[피노키오] 공연은 해외초청작 중 하나로

일본 최고의 인형전문극단이 선보이는 매력만점 인형극이예요.

축제 전 벌써 많은 분들의 관심과 입소문 때문인지 매진되었어요.
여름축제 공연 중 유일하게 공연 종료 후 포토타임이 진행되고 있어요.

공연 관람 후에는 작품의 주인공, 등장인물에게 엽서를 적을 수 있도록

​우편함이 마련되어 있어요.

 


 

인기를 반영하듯 많은 어린이 단체, 가족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았어요.

아시테지 축제 초청작들은 재미나 유행보다는

진지한 생각,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작품들이 많은데

이렇게 인기가 많다니 2012년부터 올해로 5년째 참가하는 저로써는 정말 반가운 일이네요. 


아이들극장은 비지정석으로 공연시간 20분전부터

발권시 티켓에 붙여진 번호표 순서에 따라 입장하여 원하는 좌석에 앉아 관람해요.

[피노키오] 무대는 서커스 장을 연상시키는 천막과 함께 두개의 사다리,

크기가 다른 몇개의 상자로 꾸며져 있었어요.

 

 

[피노키오] 인형극은 무대, 연출, 연기, 인형, 소품, 음악까지

종합선물세트를 선물 받은 듯 정말 알차고 기분 좋은 공연 관람되었어요.

피노키오를 명작동화로 만나고 만화로도 접했던터라

장면들이 모두 머릿속에 그려져 있긴 하지만

인형극으로 만나는 [피노키오]는 기대 이상이었어요.



배우 3분이 하나의 인형을 움직이는터라 인형들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공연을 보면서도 감탄을 자아내게 했어요. 

또 인형을 움직이며 목소리 뿐만 아니라 표정 하나 하나까지 신경쓰는

배우들의 탁월한 감정표현이 인상적이었어요.

 


8분의 배우가 [피노키오] 무대를 꾸며주었는데

각자 한국어 대사와 함께 여러 역할을 소화했지만

몰입해서 관람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었어요.

물론 대사 전달에 있어서는 일본 억양, 발음이 섞여 있는터라

100% 완벽하진 않았지만 배우분들이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한국무대에서의 공연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나무를 깎아낼 때, 귀뚜라미가 천사 날개를 달 때, 피노키오 코가 길어질 때,

천사가 날아서 등장할 때, 피노키오가 바다 속으로 뛰어들 때 등등

작은 장면 하나부터 모든 장면에 정말 작은 소품 하나, 표현 하나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모습에 공연을 보면서 놀라고, 감동 그 자체였어요.



공연시간 100분(인터미션 10분)이라는 5세 이상 아동극이라

7세 딸과 관람하면서도 살짝 걱정이 되었는데

무대 전환도 매끄럽고, 사다리와 테이블 몇개 만으로도

​100분 동안의 무대를 꽉 채우는데 부족함이 없었어요.

  

 

특히 이 멋진 공연을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를 통해 소극장,

무대와 가깝게 느낄 수 있다는 게 너무 너무 좋았어요.

 


<< 사진출처 - 아시테지 공식 블로그 공연정보>>



공연 관람 후 로비에서 피노키오, 제페토 할아버지와 함께 포토타임이 이어졌어요.
그 외에 출연진들도 인형과 함께 로비를 누비며 아이들과 인사 나누었어요.
7살 딸은 천사에게 공연 재미있게 보았다고 그림과 함께 엽서 적었어요.

아이도 엄마도 알차고 기분 좋은 공연 관람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의 공연작품과 예매, 부대행사, 일정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시테지 관련 사이트, 블로그, sns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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