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 인도, 싱가포르 등의 전통 설화를 만날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던 보석같은 이야기예요. 설화는 확실히 교훈을 주는 이야기가 많은거 같아요. 하나하나의 이야기 속에는 교훈이 담겨 있어서 우리 앵두도 함께 보고 느끼며 바른 아이로 자랄 수 있을거 같아요. 중간에는 물총을 쏘기도 하는데요 ^^ 그때 아이들이 어찌나 꺄르르 ~ 꺄르르 웃던지 저도 오랜만에 물총 놀이라 재미있었어요. 공연이 끝나고 나서 반짝거리는 앵두의 눈빛을 보며 하나하나 이야기를 되짚어 주었는데요. 앵두는 특히 은혜 갚은 두루미가 가장 기억에 남는지 왜 두루미가 소녀로 변했어 ? 왜 두루미가 간거야 ? 라며 그 두루미 이야기를 계속 물어보더라구요 두루미는 도움 받은 은혜를 갚기 위해 노부부에게 간것이고 약속을 지키지 않은 노부부에게 자신의 모습을 들켜버려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에 떠난거라고 말해주었지요 두루미가 떠난 것이 많이 아쉬웠던 모양이예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