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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28
  • 아시테지와 함께 떠나는 겨울방학 서울 여행 코스
  • 작성자 : 이재연 조회수 : 1331


 
 

동장군의 위세가 한층 매서운 요즘
그래도 대부분의 유초등 자녀들이 겨울방학에 돌입하지 않았나 싶은데요 ,
영하의 일기예보에 민감한건 어른들 세계만의 이야기인가봐요.
덥건 춥건 , 날씨 따위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방학을 맞이하여

더욱 에너지가 끓어오르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과 올 겨울방학 어떻게 보낼지 계획 잘 세우고 계신가요 ?
혹시 아직 아이들과 무얼하며 이 긴긴 겨울방학을 보내야할지 막막하시다면
잠깐만 저와 함께 하시겠어요 ?

아시테지맘 헤이비가 소개하는
아시테지와 함께 떠나는
겨울방학 서울 여행 코스



처음 아시테지맘 활동 시작할때만해도 그 겨울이 언제오나 ... 했는데 ,
제 13 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가 이제 약 일주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어요.


그런데 아시테지 축제를 기다리는 마음은
여름군도 비슷한가봐요.


 


초대받은 공연 관람하러 대학로 다녀왔는데요 ,
대학로 곳곳은 이미 아시테지 물결로 가득 ~ !
지하철역 안에도 이렇게 큰 홍보현수막이 걸려있는데요 ,
엄마가 뭐라고 이야기하기도 전에 정말 자연스럽게 이 포스터 앞에 멈춰서는 여름군

이번 아시테지때 어떤 공연들을 만나게될지 벌써 기대감이 가득한 여름군은
아시테지 관련 홍보물만 만나면 이렇게 아는척을 하면서
빨리 만나보고 싶다는 기대감을 표현하곤 한답니다.



제13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2017년 1월 4일 ( 수 ) ~ 1월 14일 ( 토 )



 


바로 이번 겨울방학의 시작과 함께 올 겨울방학 이벤트 중 가장 중요하면서
또 가장 기다려지는 순간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
아마 이런 마음은 비단 저와 여름군만의 기다림은 아닌가봐요.




지난 행사 준비기간 중 네이버를 통해 만났던 반가운 순간들
살포~시 저장해두었던 몇장면들이에요.

작년만해도 아시테지가 이정도로 인지도가 높진 않았던것 같은데
올해는 육아맘파분들의 아시테지 행사를 향한 뜨거운 관심과 애정이 팍팍~! 느껴졌다고 할까요 ?

그런데 이게 단지 저의 \' 느낌적인 느낌 \' 만은 아니라는 사실 ~ !






이번 제 13 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의 매력에 좀 더 푸~욱 빠져보실 수 있도록
주최측에서 엄선해서 만들었던 패키지

A / B / C / D 패키지 기간권
전량 매진

아시테지 축제기간을 총 4개로 나누어서
축제 전체를 즐기지는 못하지만 되도록 많은 아시테지 공연을 함께하고파하는 분들을 위해
각 기간동안 집중적으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패키지였는데요 .
지난주에 이미 전체 수량 완판되면서 매진되었다는 사실 !!!


그러나 지금이라도 발빠르게 움직이시면
개별 공연중에는 관람이 가능한 공연들이 몇 있긴 하네요.




요건 2016년 12월 26일 ( 월 ) 오전 10시 기준 매진현황표인데요 ,
초록색으로 표시된 공연들은 아직 잔여좌석이 조금 남아있는 상태이구요 ,
파란색으로 표시된 공연들 중에는 이미 매진이 된 공연도 있을 수 있는 , 매진임박 공연들이에요.
그래도 아직 주말 아시테지 나들이가 가능할듯해보이는데요 ,
제가 요럴때면 자주쓰는 멘트 ~ !

\" 지금 필요한건 뭐다 ?!?!?! \"


[ 스피드하게 예매하러 가기 ]

    

▶▶▶ 인터파크(PC) : https://goo.gl/P7IM5q
▶▶▶ 인터파크(모바일) : https://goo.gl/9cPbqc

 

▶▶▶ 네이버예약 : https://goo.gl/LM6bmE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https://goo.gl/UrFkWO



공연나들이 , 참 좋죠 ~ !
그런데 좋은건 알겠는데 ...
공연 한편 보러 먼길 나가야하나 ... 싶은 분들도 계실듯하구요 ,
아이들은 공연보고 좋다치고 , 엄마아빠도 모처럼 나들이 같은 나들이 좀 즐겨보고픈데 ...
하는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




그래서 이번에 한번 마련해본 이야기는
바로바로 ~

올 겨울
아시테지 공연나들이때 함께 병행하면 좋을만한
테마별 서울 여행 코스


아시테지 겨울축제 공연나들이 하시는 날 ,
공연관람 전후로 가볍게 다녀올수 있을만한 서울 여행 코스
몇가지 테마로 나뉘어서 한번 소개해볼까 하는데요 ,
단 , 제가 소개하는 곳의 전제조건이라고 한다면 바로 이것 !

대중교통으로 떠나는 서울 여행
대학로에서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한 서울 여행 코스

자 , 그럼 한번 시작해볼까요 ?



테마 I : 쇼핑

맛있는거 먹고싶은 아빠도 ,
꼬옥 필요하면서 저렴한 살림이 필요한 엄마도 ,
시장구경이 세상 신기한 아이들도 ,
...
우리가족은 쇼핑이 좋아 ~ !!!



모처럼 여유있는 시간을 만드셨다면
북적북적 , 부지런하고 바쁘게 사는 사람들로 가득한 곳을 한번쯤 찾아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죠 ?



1. 광장시장

대학로에서 버스로 약 20분 거리




처음으로 소개할곳은 바로 광장시장이에요.
종로5가 근처에 있는 시장으로 동대문시장에서부터 쭈 ~ 욱 이어지는 시장골목이죠.
방산시장과 세운청계상가까지 합치자면 하루 종일 돌아도 빠듯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
지난 100년 이상 , 서울 중심에서도 굳건하게 자리해온 시장으로
특히 수입구제제품을 찾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곳이 바로 이 광장시장이라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 광장시장을 시어머니와 함께 방문하면서 좀 더 알게 되었는데요 ,
바로 이 곳에서 시어머니가 제 한복을 맞춰주셨는데요 ,
이곳 광장시장은 한복이나 침구류 같은 혼수품도 장만하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구요.

그런데 이런 물건들 뿐 아니라 맛있는 먹거리로도 유명한데요 ,
특히 녹두전과 마약김밥을 빼놓고 광장시장을 설명하면 곤란하겠죠 ?
요즘도 가끔 이곳 광장시장을 찾곤 하는데요 ,
다녀올때면 꼬옥 녹두전과 수수부꾸미를 양껏 사오곤 한답니다.





2. 명동

대학로에서 지하철로 약 20분 거리





아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곳 명동 모르는 분 안계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
이곳은 비단 한국에서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유명하잖아요.
특히 명동 거리에 외국인이 더 많아진건 뭐 좀 된 이야기라고 할까 ...

그런데 이 재미진 곳이 아시테지 겨울축제가 진행되는 대학로에서
지하철로 불과 20여분 거리에 있다는 사실 ~ !

 


명동 거리도 그렇고 지하상가도 그렇고 아무래도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곳들이 많다보니
보통 일반적인 시장이나 쇼핑몰에서는 보기 힘든 제품들도 꽤나 보이곤 하죠.

일전에는 지인과 명동거리 지나가면서
옆으로 지나가는 사람들 열명 중 한국사람 몇이나 될까 세어보기 뭐 이런것도 했던 기억이 ... ㅎㅎㅎ

그래도 이곳을 잘 다니다보면 우리나라를 소개하는 기념품이 될만한 물건들도 제법 있지요.
개인적으로 해외의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이곳을 들렀던 적도 있고 말이죠.


 


그런데 명동의 매력은 이런 외국인을 상대로하는 독특한 시장구경 뿐 아니라
명동 골목골목의 상가를 통해 만나는 보세제품들을 비롯 ,
근처 롯데백화점이나 신세계백화점도 가까워서
다양한 기호와 취향을 모두 만족시키는 쇼핑이 가능하다는 것 아닐까 싶어요.





3. 남대문시장

대학로에서 지하철로 약 25분 거리




서울의 가장 큰 재래시장
말이 필요없는 곳 , 남대문시장도 지하철을 이용하면
혜화역에서 회현역까지 불과 20여분 정도밖에 걸리질 않지요.

없는게 없는 이곳 , 남대문시장은 특히 육아맘들이 거치지 않을 수 없는 곳 아닐까 싶은게
전국 아동복 시장의 8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네요.




특히 재래시장인 남대문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가 유명한데
남대문시장의 먹거리는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매우 유명하죠.
아시테지 겨울축제 즐기기 전후로 출출한 허기는 남대문에서 달래는 것도
서울 여행 코스 중 하나로 추천할만 할 듯 해요.




테마 II : 고궁방문을 비롯한 야외활동

춥다고 웅크리고만 있으면 더 추워요.
이럴때일수록 몸을 움직이며 야외활동을 해보자구요.
...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줄 야외나들이




1. 창경궁 & 창덕궁

도보로 20여분 미만


 


개인적으로는 대학로를 찾을때면 실제로 종종 찾곤하던 곳이
바로 창경궁이에요.
자주 찾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과 함께
에너자이저 아들이 맘껏 뛰며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야외공간이라는 점 아닐까 싶어요.

보통 관광객들의 경우에는 창덕궁을 통해 입장해서 창경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긴 한데요 ,
대학로에서 가자면 창경궁으로 들어가서 창덕궁 쪽으로 넘어가거나
아니면 창경궁만 관람한 후 나오거나 하는 경우가 많을듯해요.






벌써 1년은 더 된 사진이지만 ...
이때 이미 한창 쌀쌀해지던 늦가을이었는데
이날도 대학로 공연나들이 마치고 그냥 집으로 돌아오기 아쉬운 마음에
창경궁까지 걸어가서는 궁 내에서 신나게 놀다가 왔던 날이었어요.

이날로부터 며칠전 , 심하게 앓았던터라 그냥 조용하고 얌전히 돌아오게 하고팠지만
그 몇일간 기운없다는 이유로 몸놀이를 너무 못해서였는지
공연장에서도 컨디션이 별로였던 아들이 창경궁에서는

어찌나 신나고 즐겁게 놀던지 아직도 기억이 선명해요.




좋은 공연 보고 좋은 생각도 많이 하고 좋은 감정도 많이 느껴보고 ...
그런것도 좋지만 역시 한창 자라는 요 나이때에는 무엇보다 몸놀이가 정말 중요한듯해요.
그건 추운 겨울에도 예외없는 것 같은데요 ,
조금 추운 날씨라고 하더라도 야외에서 맘껏 뛰며 몸을 움직이게 해주는것이
아이의 건강에도 오히려 유익할 것 같아서
공연장 방문하는 날 , 그리 크게 춥지 않다면

자녀와 손잡고 걸어서 창경궁 한번 찾아보는건 어떨까요 ?





2. 광화문 ( 경복궁 )  & 세종문화회관

대학로에서 버스로 약 30분 소요 


   



창경궁과 창덕궁을 갈만하다면
광화문 , 그러니까 경복궁은 또 어떨까요 ?

경복궁은 안에 박물관도 있고 도보로 함께 들러보고 또 식사도 해결할만한 곳이 다양해서
야외활동만 하기에는 주저스러운 겨울날씨에는 적합할 것 같아요.




특히 세종문화회관 지하에는 무료로 둘러볼 수 있는
\' 충무공이야기 \' 와 \' 세종대왕이야기 \' 공간이 꾸며져 있어서
간단하게 살펴보고 또 체험 혹은 상설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듯하구요.
여름군은 갈때마다 좋아하는 충무공이야기 ~ !





3. N서울타워 ( 남산타워 )

대학로에서 \' 지하철 + 버스 \' 로 약 40여분 소요



서울 여행 코스를 이야기하면서 이곳이 빠지면 섭섭하겠죠 ?
바로 남산타워 , N서울타워 까지도 한시간이 안걸린다는 ~

여기에는 순환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렸지만
또다른 방법으로 남산3호터널 옆으로 비탈을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 ,
서울시내를 바라보며 매표소까지 가는 방법을 아이들은 더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요.






실제로 여름군의 경우 , 지난 여름에 단지 이 에스컬레이터를 타보고 싶다는 통에 ,
일부러 이곳을 찾아가서는 N서울타워 매표소까지만 갔다가 내려온 적이 있었는데요 ,
꼭대기까지 가보지 못했는데도 에스컬레이터 타면서 서울시내 내려다봤다는 것 만으로도 완전 신나했답니다.
그런데 N서울타워까지 오를 수 있다면 더더욱 신나고 즐거운 하루가 되겠죠 ?

N서울타워 꼭대기의 스카이라운지까지는 가지 못하더라도
남산 꼭대기에서 서울시내를 내려다보며 신나게 몸을 움직여보는 것도
아이들 뿐 아니라 엄마아빠 어른들에게는 좋은 경험 , 좋은 시간이 될듯해요.




테마 III : 전시 관람

날잡아 공연나들이 나온 날 ~ !
그럼 끝까지 신기하고 새로운 것들을
더 많이 보고 더 많은것을 생각할 수 있는 날로 꾸며봐야겠어.
...
공연과 함께 전시관람은 어떨까 ?



1. 이화벽화마을

대학로에서 도보로 약 20여분 거리



공연장과도 가까우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간단하게 도보로 다녀올 수 있는 곳
바로 이화벽화마을이에요.



특히 이곳 이화벽화마을을 포함 , 대학로 근처 일대를 도보로 걸어보는 코스인
\' 제11코스 \' 가 \' 종로구 추천 도보코스 \' 로 선정되기도 했다구요.


따뜻하고 두툼하게 잘 챙겨입은 몸과 함께 여유있는 마음으로
아시테지 겨울축제 공연관람 후 한번 걸어보는건 어떨까 싶어요.





2. 동대문디자인플라자 ( 동대문 DDP )

대학로에서 지하철로 약 20여분 소요



매번 이슈가 될만한 전시회가 마련되어 자꾸 방문하고 싶게 만드는 곳
바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 동대문 DDP ) 도
대학로에서 지하철 한번으로 2개 역만 이동하면 찾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왔다갔다 왕복 30분이면 가능한 곳인만큼
혹시 아시테지 겨울축제 공연 중간에 비는 시간이 제법 된다면
이곳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한번 다녀오길 추천할만해요.


 


작년까지는 이곳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자주 올 일이 없었던것 같은데
이제 여름군도 전시회에 흥미를 느낄만한 나이가 되면서
계절마다 적어도 한번 이상씩은 방문하게 되는것 같은 곳이에요.



특히 가장 최근에 다녀온건 \' 스미소니언 사진전 \' 을 관람하기 위해서였는데요 ,
마침 제 13 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기간중에도 전시회가 진행중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함께 즐겨도 좋을듯해요.

                



                                                                                                                      


또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내에는 키즈카페인 \' 아이플레이 ( i-play) \' 가 운영중인데요 ,
적어도 초등입학 전까지는 이곳에서 놀기에 적합해보여요.




3. 국립중앙박물관

대학로에서 지하철로 40여분 소요


 

                                      

 
 


서울에서 관람을 이야기하자면 또 이곳을 빼놓을 수 없을텐데요 ,
바로 서울국립중앙박물관 이에요.
이곳까지도 약 35분 , 한시간이 채 안걸린다는 사실 ~ !




매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기획전이나 특별전 등을 여러차례 진행하기 때문에
자주 와도 올때마다 볼꺼리가 다양한 것 같아요.
아이에게 박물관 관람을 쉽고 친근하게 느끼게 해주고파서
매번 방학때면 꼬옥 빼놓지않고 한번 이상은 찾으려고 하는 곳이기도 해요.

                                                                     


 


그중에서도 아이 연령이 어리다면 \' 어린이박물관 \' 이나 \' 한글박물관 \' 의 프로그램을 추천할만해요.
특히 어린이박물관은 마지막 관람한 이후 내부 전시테마와 내용을 바꿨다고 해서
조만간 꼬옥 다시 찾아보자 ... 하고 있었는데 ,
아무래도 아시테지 겨울축제 즐기는 도중에 짬을 내지 않을까 싶네요.





국립중앙박물관에서도 특히 아시테지 축제기간에 주목해볼만한 전시가 진행중인데요 ,
바로 \' 이집트 보물전 \' 이에요.
얼마전부터 이집트와 미라 , 이집트의 신 등에 관하여 궁금해하기 시작한 여름군을 위해
특별전 관람을 다녀왔는데요 ,
다녀오고나니 평소보다 더 질문이 많아지는 긍정적인 부작용 (?!?!?) 이 발생하더라는 ...
그래도 아이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자극하는데
박물관 나들이 또한 큰 자극제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
특히 이집트 보물전은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이 관람하기에도 좋으니
이번 축제기간 중은 아니라도 기회가 된다면 꼬옥 한번 더 다녀가고 싶어지네요.




3. 전쟁기념관

대학로에서 지하철로 약 35분 소요

                                                                     


 


다음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용산전쟁기념관 이에요.



                                                                     


 


어쩌면 이곳은 여아들에게는 크게 인기가 없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여름군의 경우 , 이제껏 다녀보았던 미술작품관람을 비롯 ,
여러 다양한 전시회 중 가장 좋아했던 곳이 바로 이 용산전쟁기념관이랍니다.
 
다녀온지 두달 가까이 다되어가고 있는데도
지금도 잊지않고 여기 한번 더 다녀오자고 조르고있는 여름군





정말 넓은 공간을 시원시원하고 여유있게 활용한건 엄마도 무척 맘에 드는 점
거기에 그 넓은 공간에 온통 비행기와 탱크 , 포 등
모형이 아닌 실제 사용했고 또 사용되었던 것들이 전시되어 있기에
여름군 완전 넋이 뿅 ~ !
그런데 엄마인 제가 봐도 남아들이 홀릭할만한 이유 충분하다 싶을 정도로
정말 다양하고 많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그런데 그런 야외 전시물들 뿐 아니라 여름군이 더더욱 좋아하게 된 이유는
바로 전쟁기념관 내에 마련된 어린이박물관 때문이랍니다.
이곳 용산전쟁기념관 내 어린이박물관은 남아들 뿐 아니라 여아들도 좋아할만한 곳으로
올 겨울방학중에 꼬옥 한번 다녀오시면 좋겠다 싶고
또 저희도 꼬옥 한번 더 다녀올 계획이에요.




그런데 지난 아시테지축제를 참여하면서 경험했던 한가지 ~ !

공연과 공연 사이에 참 애매하게 시간이 남는 경우가 발생한 적이 있었어요.
어디 다른곳을 다녀오기엔 애매한 시간
그러나 다음 공연장에서 기다리기엔 또 너무 긴 시간
게다가 겨울축제때는 추위 때문인지 여름군도 쉽게 힘들어하거나 지치곤 했는데요 ,
마침 그때쯤 제가 찾았던 곳 ~ !


북촌낮잠카페





아무래도 공연을 만족스럽게 즐기자면
아이의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도 참 중요하다는걸 경험했는데요 ,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피곤해한다면 일단은 다른 추가적인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일단 휴식 ~ !


북촌에 위치한 낮잠카페에서는 해먹에서 한두시간 편안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곳이랍니다.
여름과 겨울 , 두계절 모두 다녀왔는데요 ,
어느덧 여름군에게는 아시테지 축제기간이면 한번은 다녀가는 곳이 되었지요.

이곳은 개인적으로 요긴했던 곳인지라 ...
만일의 상황 (?!?!?) 을 감안 , 참고해두셨으면 해요.




제가 준비한 서울 여행 코스는 여기까지 ~ !
이번 겨울방학 아이들과 함께하는 스케줄 만드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요 ?
아시테지 겨울축제가 진행되는 대학로에서 가까운 곳 중에서
비교적 많이 알려진 곳들 위주로 한번 추려보았는데요 ,
기회가 된다면 숨은명소 혹은 다른 테마로도 한번 서울 여행 코스를 짜볼까 싶네요.
일단 제 13 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부터 제대로 즐긴 후에 말이에요.

 

 


공연 하일라이트 잠깐 만나보실래요 ?






아이들극장과 드림아트센터 , 아트원씨어터 등 3개극장을 비롯 ,
대학로 일대에서 11일간의 여정
에 돌입할
제 13 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 2017년 1월 4일 ~ 1월 14일 )

공연별로 공연장이 다르니 공연별로 공연장 약도도 확인하시고 동선도 한번 체크해보시구요.


 



축제를 향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하면서
축제와 관련된 재미있는 소식이 매일 새롭게 업데이트되고 있는데요 ,
다양한 소식 뿐 아니라 이벤트들까지
아시테지 공식 소셜사이트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겨울이니 날씨가 추운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까요 ?
올해는 또 그 어느해보다도 동장군이 강하게 기승을 부릴것 같구요 ,
피부가 느끼는 추위 뿐 아니라 요즘은 마음도 참 시린 그런때가 아닌가 싶긴 한데요 ,
그래도 추위보다 더욱 강한것 , 바로 우리 아이들의 자라나는 꿈과 호기심 아닐까 싶어요.

어디 먼곳으로의 여행도 좋지만 가까운 서울시내 혹은 서울근교에도 찾아보면 가볼거리 , 즐길거리가 가득하네요.
이번 겨울방학에는 아시테지와도 함께하고
또 간단하게 준비하고 떠나도 실패하지 않을 서울 여행 계획으로
기억에 남는 행복한 추억의 시간 보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원문 출처

네이버 블로그 : http://ivy11721.blog.me/220896623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