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가 시작되었답니다. 저희가 처음 만나본 공연은 걸어서 하늘까지 입니다. 현실과 초현실을 넘나드는 움직임, 아크로바틱 음악극으로 화려한 아크로바틱과 우아한 클래식 선율의 조화의 공연이랍니다. 걸어서 하늘까지의 무대랍니다.
무대에는 저 벤치만이 있는데요. 저 벤치 뒤쪽에는 트램펄린이 있어서 배우분들이 텀블링을 하거나 멋지게 점프하도록 도와준답니다. 이 공연은 5분의 배우분들에 의해 진행된답니다. 가운데 빨간 옷을 입으신 배우를 제외하고는 4분의 배우들이 다수의 배역들을 소화하신답니다. 어쩜 그리 의상을 빨리 갈아입고 나오시는지 감탄스럽다는 ㅋㅋㅋ 공연은 대화 없이 몸짓과 춤, 음악만으로 표현됩니다. 그래서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더라고요. 공연의 내용을 미리 읽어 보았던 게 공연을 이해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답니다. 상처를 많이 안고 온 여인이 점점 치유되어 가는 과정을 통해 낯선 도시의 사람들과 점점 친해져 가는 모습을 보면서 약간의 힐링도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답니다. 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책자랍니다.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시간표와 공연들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담겨있으니 공연장 가셔서 꼭 챙기세요. 그 밖에도 공연 관람 후에 공연과 연계된 활동을 할 수 있는 페이지도 있어 좋더라고요. 날씨는 더워서 공연장 가는 길은 힘들지만 공연장에서 시원하게 재미난 공연을 볼 수 있는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괜찮은 피서법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