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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5
  • 건의드립니다.
  • 작성자 : 정희원 조회수 : 1051

안녕하세요?

아시테지 축제를 아끼는 관람객입니다.

늘 시즌마다 아시테지를 즐겨 보고 있는데요,

올해도 역시 아시테지 여름 축제를 찾았습니다.

늘 다양하고 좋은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참 좋네요.

 

그런데, 여러 편을 보면서 다음엔 어떨까, 나아지겠지...했으나, 지속적으로 불편함이 반복되어서 이렇게 건의를 드립니다.

두가지 인데요..

 

1. 어린이를 위한 축제, 분명히 맞습니다. 하지만 정말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관람 태도에 대한 사전 교육(?)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 그리고 큰소리로 부모님이나 친구들끼리 나누는 이야기 등은 아이들을 위해서도, 다른 관객을 위해서도 결코 아이를 위한 것이라고 두기엔 너무 지나친것 같습니다.

지속적으로 원인이 뭘까, 아이들을 위해 어떻게 이야기를 하는게 좋을까를 고심고심하게 되네요..

아시테지에서 이 부분을 꼭 고려해 다른 관객과 어린이관객 모두를 위한 해결책을 꼭 찾아 주시기 바랍니다.

 

2. 어린이 청소년 축제인만큼 정말 수준높은(난이도에 있어서) 공연들을 많이 초청해주신것같아서 큰 아이들이나 어른의 입장에서는 좋은 것 같네요.

그런데, 이럴경우 연령 제한을 좀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은 여기저기서 언제 끝나는지를 묻고, 몸을 비비꼬는 소리가 의자를 통해 소음으로 들리는 현상이 안타깝기만 하네요. 연령을 다양하게 나누기 어려운 부분도 이해는 되지만, 아이들의 마음이 이해가 되니,,더 중요한 것을 잃게 되는건 아닌가 싶어 건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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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두가지를 올려봅니다.

첫날 관람후 아시테지축제에 대한 피드백을 달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올린 의견은 아니구요.^^)

다양한 나라의 공연을 접하는 것만으로도 아시테지 축제는 좋은 경험과 기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올해는 유독 위의 두 가지의 불편함이 조금 더 심해졌다고 할까요.. 그러한 느낌이 저만의 것은 아닌것 같아서 고민을 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아시테지의 발전을 위한 마음으로 올립니다.

마지막까지 축제의 성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