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테지 국제 여름축제의 어린이 공연과 함께 하는 여름, 그 첫 공연은 프랑스 작품인 비밀의 문과 함께.
비밀의 문 Derriere la porteBehind the door극단 라 수쁘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7월 20일 ~ 22일대극장이 아닌 극장에서 작은 소품 하나까지도 집중해서 봐야 하는 공연.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으로 비밀의 문을 보러 가는 길!
아르코예술극장소극장은 마로니에 공원의 빨간 벽돌 건물 측면에 있다.
5세 이상 추천 공연,36개월 이상 관람가, 35분
예매순으로 입장 번호가 부여되고,지정 좌석이 아니라서 일찍 서둘러야 한다.
소극장은 지하 2층
물품보관 가능하고,주차는 3시간 30분에 3,000원.
로비에서 공연 모습을 볼 수 있다.
가운데 좌석 앞열은 어린이 전용 좌석.
엄마랑 떨어질 수 있는 나이라면,아이들은 앞 좌석으로.^^
다행히 든든한 여덟 살 율이 오빠와 함께라서,여섯 살 쥴리도 엄마 없는 앞 자리 사수!^^
아기자기한 작은 소품 집.1번방부터 10번방까지 우리의 특별한 주인공이 특별한 호텔의 문을 열어보며펼쳐지는 이야기.
포스터도 참 재기발랄하다.
(공연 사진은 공연 소개에서 가져왔어요.)배우들이 나와서 전화를 하며 공연은 시작하고,사진으로 본 얼굴과 똑같이 생긴 인형이 등장해서,인형으로, 종이인형으로 변해가며,호기심 가득한 호텔 문을 열어본다.종이인형이었다가..
또 입체적인 인형이기도 했던 귀여운 등장인물들.정교하게 펼쳐지는 작은 집의 소품에 놀랐고,작은 방 안에 있는 작은 스크린을 통한 화면 전환도 아이디어 쏠쏠하다.도망치는 그림을 쫓아 거울 속으로 들어가기도 하고,낭떠러지에서 떨어지고,그림 위로 뛰어다니고, 풍선을 타고 하늘을 날기도 한다.
화장실에서 등장했던또 다른 주연 배우!ㅋㅋㅋㅋ나름 알콩달콩 로맨스도 펼쳐지고.ㅋㅋ
문을 열면 또 뭐가 나올까,흥미진진 집중해서 볼 수 있었던 공연.스토리를 즐기는 공연이라기보다 장면장면을 호기심 가득하게 지켜볼 수 있는 아이디어 넘치는 작품이었다.빛과 영상, 다양한 인형의 조화와배우들의 조합도 재미있었던.아이들도 깔깔 웃으며 집중해서 본다.^^
35분이라는 짧은 공연 시간이 참 아쉬웠다.하지만 그만큼 아이들이 딱 집중해서 볼 수 있었던 시간인 듯 하기도 하다.커튼콜의 무대를 담아본다.
짧은 영상.
회전목마에서 놀던 주인공들이 특히 기억에 남았다는 쥴리.정말 정교한 무대 소품들이 기억에 남고.
무대 스쳐가며 쥴리도 한 컷.
포토존에서도 사진 찍고.
주인공에게 편지 쓰기.공연 후에 감상 남겨보는 시간은참 좋은 것 같다.
물론 감상이라기보단,짧은 인사와 그림이지만.ㅎㅎ
하나로 모자란다며 또 그리고.ㅋㅋ
정성껏 쓴 편지는 우체통에 쏙.
제일 마지막까지 있다보니,나가는 배우들도 마주쳤다.
공식 포토타임이 없어 아쉬웠는데,조심스럽게 사진 부탁드렸더니,흔쾌히 함께 찍어주셔서감사하게도 남은 기념 사진.
사진 찍는데 여배우 님도 나오셔서또 한 번 사진 부탁드림.ㅋㅋㅋㅋ잠깐 뻔뻔했더니 사진이 남아서 좋다.공연도, 사진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마로니에 공원에 가면 다양한 부대행사도 만날 수 있다.http://lovelylife.net/220768793985
맛있지만 비쌌던 점심으로 이 날의 공연은 마무리.^^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블로그에서자세한 정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