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대아동청소년공연예술축제 11시공연 못봐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좋은공연정보센터 지하에 아시테지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구 해서 들렀답니다. 엄마가알을낳았대는 책읽어주는엄마로 봉사하면서 아들 반에 들어가서 읽어준 책이라 더욱 더 반가웠어요. 달려라는 책은 그림위주의 그림책이라 혼자 잘 보더군요. 좋은 그림책들이 많아서 제가 그림책 보고 싶은 욕심에 더클라우드 공연 보고 요기에 또 들렀다는요. 프랑스를 여행하는 9살피터군 ㅋ 요기도 또 와서 놀때 더 잘 놀더군요. 몬스터를찾아라도 어찌나 재밌어했는지 몰라요. 내가 무서워하는 것들 메모지에 적어 종이 파쇄기에 넣어서 무서운 것들 없애는 놀이햇어요. 두려움을용기로 라는 캐치프레이즈에요. 참 울 아들에게도 필요한 용기예요. 어린왕자에게 하고픈 말 적으라니 어린왕자야 사랑해 하구 적어놨답니다. 날아라이시미 마로니에공원에서 무료공연 봤어요. 인형들도 나오고 사물놀이도 하고 볼만했던 공연! 좀 더웠지만 35분정도 공연 즐기고 바로 아이들극장으로 이동했어요. 종로8번버스를 타구 국민생활관서 내림 되어요. 1시공연 보고 점심 먹기로 했거든요. 배고파 하는거 같아서 초코칩 과자 좀 먹였네요. 마을버스 타는 곳으로 가는 길에 육아맘지인분 만나서 폭풍수다ㅋ 바빠 죽겠는데 너무 반가워서 막 인사하구 안부 묻고 말이죠. 근데 전 그 분 연락처도, 이름도 몰라요ㅋ 아이들극장 가서 명찰 보여드리구 표 수령했어요. 더 클라우드는 어떤 연극일지 궁금했죠. 무대가 아기자기하구 참 이뻤어요. 중간까지는 엄마 연극이 왜 이래?하던 아들이 대머리 친구 둘이 나와서 축구할 때부터 빵 터져서는ㅋㅋㅋ 난 싫어.하면 또 옆 친구가 싫어ㅋ하는 부분도 웃겼구요. 은근 꿀잼연극이었네요. 프랑스극단과 공동제작한 어린이연극이라 그런지 관객도 외국분 프랑스분 계셨던듯 해요. 종로아이들극장은 종로구에서 만든 공연장인데 아담하구 넘 깨끗하고 좋았어요. 첫째가 개관공연 무지개섬이야기 본 기억 난다구 얘기하더라구요. 공연 마치니 배고파서 바로 젤로맛있는집으로 이동했어요. 오 참 바로 앞이라 찾기 편한 곳이었어요. 전 돈떡세트 7000원짜리 아들은 베이컨크림스파게티 7500원짜리요. 완저 푸짐히 잘 먹어서 디저트 먹으러 가자고 한거 배꺼지면 가자고ㅋ 한참을 다시 좋은공연정보센터 지하에서 놀다가 4시 넘어 나오니 풍선 다 떨어졌대요. 울 아들은 페이스페인팅도 싫구 부채만들기도 안한다구 풍선만 받구 싶댔어요ㅜㅡㅜ 빌리엔젤 케이크가게 가는데 버려진 풍선발견ㅋ 아들은 레인보우크레이프 먹구 전 아이스녹차라떼를 한모금 마시구 텀블러에 고스란히 담아왔네요. 토요일 종일 둘째랑 놀아준다구 고생한 남편 갖다줬답니다. 돈떡 진짜 배불렀음요. 두번째로 지하에 갔을 때 엄만 에펠탑 가고 싶은데 하구 말했더니 거기 일하는 누나한테 부탁해서 에펠탑 사진을 챙겨온 아들이랍니다. 기특한 내 아들ㅋ 목요일 내일도 아들둘과 아시테지국제여름축제를 즐기러 간답니다. 좀 여유 돋게 11시 3시 일케 공연시간 잡아놨어요. 내일 보는 아이연극들도 내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음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