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아동청소년공연예술축제

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두려움을 용기로!\"

2016.7.20~7.31

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26일~28일 행사 스케줄이예요.

지난 겨울축제때 너무나 인기 많았던 [봉장취]를 국내초청작으로 다시 만날 수 있어요.

공연을 너무 재미있고 인상적으로 본터라 주변 분들에게 많이 추천했는데

올해 여름축제때 또 만나니 더욱 반갑네요.

화요일 [깡통하나] 관람에 이어 수요일 [보석 같은 이야기] 관람하고 왔어요.

[몬스터]에 이어 두번째 공연 [보석 같은 이야기] 관람을 위해 눈빛극장을 찾았어요.

지정좌석제이고 공연장 로비가 협소해 대기석이 작은터라

공연 15분 전 방문하니...바로 티켓팅 후 입장할 수 있었어요. 

[보석 같은 이야기]는 티켓 예약할 때만해도 공연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었어요.

​단지 아시아의 설화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은 공연이라는 점만 보고

공연을 선택했는데 완전 만족스러웠어요.

개인적으로 이번 축제 기간 중 관람 한 작품 중 베스트3라고 꼽을만 해요.

공연시작 전 동양적 색채, 무늬가 느껴지는 의상을 입은 배우분들이

객석 관객들을 둘러보며 정답게 이야기 나누었어요.

\'어느 나라 의상이예요?\'라며 아이들 눈이 호기심에 반짝이네요.

공연이 시작되고 네분의 배우분들이 아이들에게

전해져 내려오는 마음 속에 담아 반짝이는 아시아 나라들의 보석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해요.

마치 이야기꾼이 갖은 익살과 재담, 몸짓을 섞어 옛이야기를 들려주듯

아시아 8개국의 조상의 지혜가 담긴 설화를 맛깔스럽게 풀어나가요.

한국의 \'반쪽이 이야기\', 일본의 \'은혜갚은 두루미\',

인도의 \'데나리 라만과 세 명의 도둑들\', 중국의 \'네 마리의 용\',

필리핀 \'허밋과 두마리 벌레이야기\', 인도네시아 \'하나의 셔츠 이야기\'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무대 위에 가득 펼쳐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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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무대장치 없이 적절한 소품과 음악을 이용해서 각 나라의 분위기를 잘 살려내고 있어요.

이번 축제기간에 아시아 작품은 딱 일본 인형극 [피노키오]와

한국-싱가포르 [보석 같은 이야기] 만나보았는데

확실히 아시아의 오리엔탈적인 분위기가 강하게 느껴졌여요.

<<사진출처 - 아시테지 공식 블로그 공연소개>>

8개 설화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빠르게 진행된터라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각기 다른 이야기지만 마치 우리나라 전래동화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어

공연 관람 후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며 비교도 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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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마고할미와 비슷한 중국의 4대강 생성과 관련된 \'네마리의 용\'

우렁각시 이야기와 비슷한 일본의 \'은혜갚은 두루미\'

전래동화 멸치의 꿈처럼 ​동물 생김새 변화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싱가포르 \'고양이를 좋아하는 공주\' 등

서로 통하는 부분이 많아 아이들이 공연을 보며 이해하고 몰입하기에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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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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