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와 마지막 공연으로 거인이야기를 선태하였지요. 하땅세는 예전부터 알던 극단입니다. 한성대 입구 오버코트를 보러 아이와 부랴부랴 힘들게 찾아갔던 기억도 나고 재미나게 체험공연을 한 기억도 생생하네요. 간만에 하땅세를 다시 만났는데... 어땠을까요? 새로운 도전.
스마트 폰이라는 디지털 매체와 그림자 극을 혼합하여 관객에게 신선함을 던졌던 거인 이야기. 오버코트도 아버지와 아이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면 이번 거인이야기도 마찬가지로 아버지와 아이의 사랑이 느껴지는 이야기군요. 늘 출근으로 바쁜 아버지 그리고 늘 심심한 아이.. 아버지는 아이를 위해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지요. 이야기는 그림자 극으로 이동이 되고 정말 아버지는 거인이 되어 어마어마한 크기로 변신도 해요. 또 작은 난장이가 되기도 하죠. 더 재미난 이야기는 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