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자에게 아시테지 첫 공연이었던 <제랄다와 거인>, 주변에서 이 극단 칭찬이 잦아서 기대를 한껏 하고 관람을 했어요.
토미 웅거러의 <제랄다와 거인>을 원작으로 한 종이인형극.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이컵을 활용해서 연기한 것이 더 친숙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도 된 것같아요. 다만, 공연의 도입이 너무 늘어져서 엄마는 지루한 부분였는데, 아이는 재미있어했고, 도입후부턴 이야기속으로 쏘옥~~~~!!^^ ,배우의 연기를 하나도 놓치고 싶지않았답니다.
전에는 공연을 봐도 극단에 대해 궁금하지않았는데, <제랄다와 거인>을 보고 나서는 처음으로 극단 ‘문’이 궁금했고, 이 극단의 <망태할아버지가 온다>도 꼭 보고 싶어지더라구요.
공연이 끝나고 아이는 계속 팝콘 먹는 흉내를~~^^;;; 배우아줌마가 팝콘을 진짜 먹었던 건 아닐까??그러네요 ㅋ